[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홍성경찰서(서장 맹훈재)는 22일부터 홍성군 관내 및 대학가 주변에서 이륜차 교통법규위반행위에 대해 홍성군과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016년 홍성군 관내에서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는 402건, 2017년 365건으로 9.2% 줄었지만, 이륜차 교통사고는 2016년, 2017년 각각 34건으로 줄어들지 않았다.

이륜차 교통사고는 주로 안전운전의무 위반, 신호위반 등이 원인이다. 날이 풀리면서 이륜차 운행이 늘고 있는데다 일단 사고가 나면 피해가 크기 때문에 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단속하게 됐다고 한다.

특히 홍성 대학가 주변 주민들이 이륜차로 인한 보행자 안전 위협에 대한 민원을 많은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륜차 무등록, 의무보험 미가입 및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안전모 미착용 등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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