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98억원 투입, 지상 3층 연면적 3,293㎡규모... 올해 10월말 준공

 

[충청뉴스라인 송진영 기자] 논산시가 올해 10월말 준공하는 논산시립도서관 명칭을 ‘논산열린도서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시는 3월 8일부터 27일 까지 논산의 대표도서관 건립취지에 부합하는 적합성, 대중성, 창의성을 가진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전국 명칭공모를 진행했다.

4월 11일 논산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타운홀미팅과 4월 9일부터 2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집계된 선호도 조사 결과, 시민들은 ‘논산열린도서관’ 명칭을 가장 선호했으며, 5월3일 시정조정위원회를 거쳐 ‘논산열린도서관’으로 최종 결정됐다.

최우수 명칭에 선정된 ‘논산열린도서관’ 공모자에게는 최우수상(문화상품권30만원)을, ‘논산중앙도서관’ 은 우수상(문화상품권20만원)을, ‘논산늘벗도서관’은 장려상(문화상품권10만원)을 수여했다.

총 사업비 98억원, 연면적 3,293㎡,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는 논산시립도서관은 북카페,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멀티미디어 열람실, 평생교육 강의실 등 도서관 업무 및 정보, 문화, 교육, 소통이 이뤄지는 개방형 복합문화 공간과 평생교육이 가능한 평생학습 융·복합 공간으로 건립된다.

도서관 건물은 2016년 9월부터 12월까지 설계공모를 통해 한글을 형상화한 랜드마크적인 디자인 작품을 선정했으며,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과 녹색건축 및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을 받은 친환경 건축물로, 2019년 3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논산시립도서관이 건립되면 시민들의 정보이용과 문화·독서활동 및 평생교육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기반시설을 갖추게 되며, 평생학습기능을 대폭 강화해 시민들의 다양한 배움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독서문화 사업으로 최적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 시민이 찾고 싶은 도서관, 머물고 싶은 도서관을 조성해 ‘책 읽는 도시, 논산’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논산시립도서관은 단순한 책의 보관과 이용단계를 넘어 정보·문화·교육·소통이 이뤄지는 다목적 공공복합문화공간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정서를 함양하고 문화 복지를 향상시켜 평생학습 활성화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원활한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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