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혁신 과제 44건 발굴

 

[충청뉴스라인 김정기 기자] 당진시는 16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심병섭 당진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혁신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당진시 정부혁신 추진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추진과제의 진행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정부혁신 추진단 구성을 완료하고 정부혁신 3대 추진전략인 사회적 가치와 참여‧협력, 신뢰받는 정부를 중심으로 44건의 정부혁신과제를 발굴했다.

사회적 가치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주민주도형 마을계획 수립 및 주민총회, 청년 창업 활성화가 선정 되었으며, 참여‧협력분야에서는 시민참여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국민정책참여 강화, 혁신적인 재정운영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강화사업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또한 신뢰받는 정부에서는 ▲공유와 협업을 통한 일하는 방식 혁신 ▲불편부담 야기하는 민생현장 규제혁파 ▲정립‧개선이 필요한 과제 발굴 등이 정부혁신 과제로 선정됐다.

시는 정부혁신과제 대상으로 선정된 해당 사업의 실제 추진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각 사업 시행에 따른 성과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을 위해 당진시가 될 수 있도록 정부혁신 추진방향에 맞춰 행정혁신을 실천할 것”이라며 “시민수준과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열린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혁신’은 공직의 공공성 회복을 목표로 사회적 가치 중심 정부운영, 참여와 협력, 낡은 관행혁신 등 3대 전략을 갖고 등장한 용어로, 국민이 정책입안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공직부패 및 성폭력 피해근절과 채용의 공정성 확립, 규제 혁파, 사회적 가치실현 등의 과제를 갖고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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