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서 46개국 참가…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 걸려

▲ 2018 청주IPC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회식에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이시종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황영호 청주시의장 등 관계 내빈들이 입장하고 있다./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2018청주IPC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1일부터 12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세계 스나이퍼들의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전 세계 46개국 380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IPC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4년마다 유럽에서 개최되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청주시에 유치했으며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매우 중요한 대회다.

이날 개회식은 오후 6시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선수·임원 및 초청자, IPC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석해 성대히 열렸다.

주요참석 인사로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박강수 대한장애인사격연맹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청주시장 권한대행 이범석 부시장, 김성일 IPC위원 등이 함께했다.

대회기간인 1일부터 3일까지는 입국 및 공식훈련, 4일부터 11일까지는 경기, 출국은 12일이다.

시상식은 4일부터 11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범석 조직위원장은 "장애인사격 최고 권위의 대회 개최로 청주를 전 세계에 홍보하는 계기가 마련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참가 선수단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치고 무사히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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