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금년 본격적인 영농을 알리는 통수식이 칠갑저수지에서 농업인 등 100여명과 함께 실시되었다. 
청양 지역의 적극적인 가뭄대책인 양수저류사업으로 과거 평년보다 많은 용수를 확보한 청양지사는 통수식을 계기로 더욱 깨끗한 물관리와 용수절약을 다짐하였다.
특히 칠갑저수지는 2015년 준공한 청양의 대표적 저수지로 칠갑산자락 주변 경관이 뛰어나고 깨끗한 물로 청양군 명소화사업을 추진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곳 500만톤의 농업용수는 과거 상습 가뭄지역이던 운곡면과 비봉면, 청양읍에 안정적 용수공급은 물론 하천 유지용수로 흘러 보냄으로서 지천의 생태계가 살아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청양지사(지사장 유상선)는 남양면 온암지 준공으로 208ha의 용수공급이 시작되고 목면 본의저수지가 금년 준공되는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더욱 확충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며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농업인들이 보다 깨끗한 물로 안정적으로 영농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각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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