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으로 관내 어린이집 17개소 대상

[충청뉴스라인 송진영 기자]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LED조명등으로 무상 교체해 주는 2018년도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사회복지 시설인 어린이집 17개소를 대상으로 조명등 600여개를 상반기 중 무상 교체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저효율 조명등을 고효울 LED등으로 교체해 주는 사업으로 에너지비용 절감과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기존 형광등에 비해 전기요금을 60%까지 낮춰주는 효과와 함께 수명도 5배 이상 길어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시설의 지속적인 에너지 이용요금 지원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비용 절감이라는 양적 효과뿐만 아니라 생활환경 개선, 안전, 환경이라는 질적 효과까지 나타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LED조명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소외계층이 에너지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지난해 사회취약계층 시설인 세화주택, 경로당 등 12개소를 대상으로 300개의 LED조명등을 교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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