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현장점검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 실시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일 충남교육연수원에서 학교폭력 사안처리 현장점검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생활지도 담당 교원, Wee센터 상담사,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 등 교육지원청에서 조직한 사안처리 현장점검지원단 124명의 전문성을 높여 단위학교에서 발생하는 고충 사안을 효율적으로 처리 할 수 있도록 직무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 교육법률전문변호사가 사안 신고 접수부터 처리과정, 재심절차, 부주의시 발생된 사례와 조치 사항, 등에 대한 설명과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임수정 팀장의 학교폭력사안 분쟁 조정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사안처리 현장점검지원단은 학교폭력 발생 시 조기 개입으로 사안 해결을 지원하고 학교폭력예방교육, 학업중단 위기학생 상담 및 지원, 학교폭력 피해학생 보호조치 및 관내 취약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순찰 등을 실시하여 학생지킴이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홍성교육지원청 김대성 장학사은 “사안처리 현장점검지원단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지역 순찰 및 단위학교 맞춤형 지원으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배움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안처리 현장점검지원단은 학교폭력전담기구 요원에 대한 강사활동과 함께 단위학교에서 교사들이 겪는 어려운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공정하고 타당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현장사안처리지원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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