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10월말까지 80여개 마을 대상 수리 및 교육 병행 실시

 

[충청뉴스라인 한상봉 기자] 부여군에서는 영농철을 맞아 지난달 22일 홍산면 토정1리 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말까지 농기계 순회 교육을 추진한다.

올해는 주로 산간 오지마을, 여성농업인, 고령․취약 농가를 중심으로 80회에 걸쳐 농기계 수리·정비를 실시한다.

특히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이용 기술 교육, 농업인의 자가 정비 능력 향상을 위한 농기계 취급 조작 요령, 농기계 사용 후 보관관리 요령을 교육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소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추진한다.

농기계 수리비용 1만원 미만인 경우 무상으로 수리하고, 현장에서 수리가 곤란한 경우 전문업체에서 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고장원인은 관리 소홀의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농번기 영농에 차질 없도록 사용 후 정비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라며 “농기계순회현장서비스는 정비목적과 함께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고장을 신속하게 수리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니 해당 순회지역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농기계 안전사고 교육을 철저히 하여 관내에서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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