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181개교에 45개교…25%수준 불과 '안전 위협'

▲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청주지역 스프링클러가 25% 수준에 불과한 것과 관련해 교육청과의 협의로 안전한 학교시설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17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 초·중·고교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학교는 많은 학생들이 모여있는 만큼 화재발생 시 한순간에 큰 피해로 이어질 우려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이용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청주지역 초·중·고교 181개교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학교는 45개교로 설치율이 25%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설치율 낮은 것은 현행법상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경우도 많고 부족한 예산 문제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예비후보는 "조례 제정 및 예산 확보 방안을 만들고 교육청 등과 협의하겠다"며 "학생 안전을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예산을 지원 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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