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천700만원 확보…송산·궁정천 1.3km 구간 복원

▲ 증평군이 환경부의 도랑살리기 공모 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증평군이 환경부의 '우리마을 도랑 살리기 공모사업'에 7년 연속 선정으로 국비 3천700만원을 확보해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사업은 자치단체와 주민, 사회단체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여울 조성, 수질 정화식물 식재, 하천 정화활동, 환경 교육 등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군은 7월 중 환경단체와 군부대, 마을주민이 협약을 맺고 8월부터 생활쓰레기와 퇴적물 등으로 오염된 송산천과 궁정천 1.3km구간의 도랑을 복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랑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수질 및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증진시킬 것"이라며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건강한 그린시티 증평 만들기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3억4천300만원의 국비를 6년 연속 확보해 증평읍 덕상3리 등 6개 마을과 도안면 3개 마을에서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