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에게 직접 해명 촉구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교육감 명노희 후보가 16일 오전 11시 충남도청 기자 브리핑실에서 최근 충남도교육청의 청렴도 추락 실태와 내부 고발에 따른 입장을 밝혔다.
명 후보는 “비리 온상 교육감으로 인해 지난 2014년 새로운 시대의 선택으로 청렴을 강조한 충남도교육청으로 다시 태어 날 것으로 도민은 기대했고, 2014~15년도에는 공공기관 청렴도가 2,3위를 기록했다”며 “그러나 2017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충남도교육청 종합청렴도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11위로 추락한 것에 대해 김지철 교육감이 명쾌하게 직접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내부 고발자에 의해 불거진 교육계의 부정부패에 대한 충남도교육청의 미온적인 자세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명 후보는 “국가권익위원회의 청렴도 발표 및 교육청 내부 직원의 폭로에도 미동도 없는 김지철 교육감과 충남교육청을 부패가 일상화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이에 교육감 선거 출마자로서 침묵은 후보자로서 직무유기라는 판단에 기자 회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충남교육청의 감사 허위 조작 의혹에 대해 김지철 교육감의 명쾌한 해명이 없을 시는 충정남도교육청 조직 전체의 부패 불감증이 심각함을 의심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며 “다시 한 번 김지철 교육감이 직접 나서 세부적이고 명쾌한 해명과 충남교육청이 ‘청렴도 말짱 도루묵’ 부패가 만연된 부분에 대해 충남도민에게 공식 사과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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