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선정, 각종 체험프로그램 제공

▲ 지난해 프로그램 진행 장면.

[충청뉴스라인 김정기 기자]   당진시립도서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18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에게 도서관 독서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으로부터 독서프로그램에 필요한 사업 운영비와 활용도서 및 활용자료를 지원 받게 된다.

  당진시립도서관은 올해 책 읽기 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총24회에 걸쳐 책 읽어주기, 독후활동, 도서관 견학 및 문화탐방 등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운영된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도서 250여 권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 선물할 계획으로, 당진시립도서관은 이 사업을 계기로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지고, 책 읽기는 즐거움을 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가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독서를 통한 정서적 안정감과 올바른 가치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난해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더욱 유익하고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립도서관은 이 사업 외에도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내 하람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독서지도와 이동도서관 영화 상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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