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충북지사 후보에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차관을 확정했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자유한국당 충북지사 후보로 출마한 박경국(60·전 안정행정부 차관) 청주 청원구당협위원장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부터 15일까지 광역단체장 서류심사와, 개별 면접, 현지 여론 청취 등의 다각적인 검토로 박경국 위원장이 공천을 받았다.

한국당 충북도당은 "박 후보의 폭넓은 행정경험과 충북 사랑을 바탕으로 지방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세대교체를 염원하는 도민들의 열망과 성원에 보답하고 사랑받는 정책 정당으로 거듭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필승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충북대 재학 중 행정고시(24회)에 합격해 농수산부에서 공직에 입문해 충북 단양군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행정부지사와 행정안전부 제1차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당 충북지사 후보로 3명이 출마를 선언했으나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손 청년위원장은 탈당을 결심하고 바른미래당에 입당해 충북지사에 도전장을 냈으며, 이준용 바른정치 미래연합 대표는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다.

한국당 충북도당은 16일 시군 기초단체장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검토 등 공천 준비에 들어갔다.

17일과 18일은 충북도의원과 시·군의원 공천신청자 면접 심사를 거쳐 각 지역 현지 여론조사 등에 나설 방침이다.

충북도당 지방선거 후보자에는 기초단체장 22명, 충북도의원 24명, 11개 시·군의원 105명 등 총 151명이 공천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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