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 숲으로의 산책'…체류형 힐링 관광테마 등 유료존 전면 개방 '눈길'

▲ 2018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D-200일을 앞두고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성공기원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 2018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15일 개막 D-200일을 앞둔 시점에 성공기원을 위한 행사가 열렸다.

지난해 예산과 기간이 대폭 늘어나 더욱 풍성한 행사가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주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역사적 가치를 넘어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만든 금속활자를 만들어낸 고려 정신에 초점을 둔 힐링 페스티벌에 대한 기본계획과 추진경과에 대한 설명했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조직위원장), 황영호 청주시의장, 김양희 충북도의원, 시민과 조직위원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성공축제가 되길 기원했다.

축제 기획계획 발표를 한 김관수 총감독은 “직지심체요절의 정신과 마음의 만남을 담은 청주산책으로 체류형 관광과 세계 유명 작가와 지역작가들의 콜라보레이션, 전시 중심에서 체험중심의 구성의 100개가 넘는 힐링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지의 정신과 감성콘텐츠로 관람객들의 심겨지도록 할 계획”이라며 “유료존 형태의 축제를 전체 무료관람으로 전환하고 단 체험 프로그램을 유료형 테마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직지를 청주만의 차별화된 고유 컨텐츠로 발전시키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대형 직지상을 공개하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국제행사로 승격된 이 사업비는 국비 18억원을 추가 확보된 60억 원으로 50%가 늘어나 글로벌 명품 축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2018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은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청주 직지문화특구 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성대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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