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관내 중학교 5곳에서도 운영 시작

 

[충청뉴스라인 김정기 기자]   당진시는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와 협력해 관내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하던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올해부터 중학교까지 확대해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가 운영하는 체험위주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환경교육에는 환경교육 정교사 자격을 소지한 강사 3인이 동․식물과 토양, 공기, 물 체험 확대경 및 기후변화 핀볼게임과 태양광 체험교구 등 환경전반에 대한 교육 콘텐츠를 탑재한 대형차량을 이용해 학생들의 연령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시는 삽교호 수질개선과 대기환경 개선을 추진하면서 학생들에게도 미래지속적인 환경의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2016년 관내 초등학교 9곳과 아동센터 아동 등 726명을 대상으로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시범운영 했다.

  운영 2년 차를 맞이한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12곳과 당진도서관 이용 어린이까지 확대해 모두 726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지난 5일 시와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가 맺은 협약에 따라 합덕여중을 비롯한 관내 중학교 5곳에서도 학년별, 주제별로 찾아가는 이동환경교실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달 27일 성당초를 시작으로 올해 이동환경교실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라며“체계적인 눈높이 환경교육을 제공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환경보전 의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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