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증평군 건설…타 지자체에 뒤지는 일 없게 군민 위해 뛰겠다"

▲ 더불어민주당 홍성열 증평군수가 지역발전을 멈출수 없다며 6월 지방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6.13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홍성열 증평군수가 14일 3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약속 불이행에 대해 군민들에게 사죄하고 용서하는 마음으로 군민의 비난도 받겠다"며 "운명으로 받아 죄책감은 짊어지고 갈 수밖에 없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행복하고 안전한 전국 최고의 살기좋은 증평군 건설을 바라는 다수 군민들의 소망과 염원을 외면하지 말라는 주변의 간곡한 권유에 몇 날 며칠 밤잠을 설쳤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홍 군수는 “증평군은 늦게 출발했지만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될 만큼 많은 발전했다”며 “여기서 지역발전을 멈추거나 늦출 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어 “서로 비난하고 비방하기보다 함께 협력하고 화합해 증평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군민과 공직자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자체의 경쟁이 더욱 가열되는 상황에 오랜 공직경험, 중앙정부와 충북도의 인맥과 인프라가 절실하다”며 “힘차게 잘 달리는 말과 장수를 바꿀수 없지 않냐”고 반문했다.

증평군은 역점 추진한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 조성사업, 초중 제3산업단지 조성, 종합운동장 건립, 김득신 문학관 건립,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증평읍 중심지 활성화 선도지구, 4D융합소재산업화지원센터 건립 등 대규모의 산적한 현안사업들을 마무리 해야될 때라고 했다.

홍 군수는 “지난 8년 동안 정당이 어려운 시절 증평군에 더불어민주당 깃발을 꽂고 지역과 당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며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입당과 탈당을 반복했던 정치인들에게 증평군수 경선을 운운하는 것은 억울함과 허탈감에 빠진다”고 일침했다.

이어 “당에서 지방자치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절대적으로 인정해 달라”고 호소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어렵고 힘들던 8년의 열악한 상황하에도 증평군을 발전시켰다“며 ”힘 있는 여당 군수로서 나머지 4년을 지역을 위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할 줄 아는 품격과 명분을 갖춘 지도자, 진정성 있고 실력 있는, 군민들 두려워 할 줄 아는 겸손한 사람이 누구인지 군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주요 핵심공약은 ▶채무 제로의 튼튼한 재정, 부패 제로의 청렴행정 실천 ▶행복 1번지 복지도시 및 녹색 1번지 생태도시 구축 ▶제2종 종합운동장 조성 및 투자유치 2조원 달성 등을 제시했다.

또 ▶4D융복합 산업지원센터 건립 ▶5만명 인구 시대 정주여건 확충 ▶에듀팜특구 성공적 추진 ▶고용률 70%, 일자리 7천개 창출 ▶군민장학기금 80억원 확충 ▶좌구산 휴양랜드 구경(九景) 조성 관광 인프라 확대 등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