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청주상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노영수(오른쪽) 제21~22대 청주상의 회장으로부터 제23대 이두영 회장이 상의기를 넘겨받았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제23대 청주상의회장에 이두영 (주)두진건설 회장이 취임했다.

이 회장은 14일 청주S컨벤션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기업인이 존경받는 풍토 조성, 회원사와 함께 뛰며 현장에서 지원, 회원사의 기민한 요구사항에 즉각 응답하는 조직개편으로 청주상공회의소 업그레이드 등 3대 운영원칙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회원사들의 현실적인 부분을 감안해 불합리한 규제 개선에 관계당국을 찾아다니고, 거듭할수록 위상이 높아져 회원사들의 요구사항 또한 많아지는 만큼 기민하게 대응하는 충북인적자원센터, 충북FTA활용지원센터, 충북지식재산센터 등을 정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3대 청주상의는 지난 100년을 반추하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영광스러우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이 요구되고 있어 회원사 및 임직원들은 지혜를 모아 달라”며 “회원사의 오랜 숙원인 청주상의회관 이전 및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임기 내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 제23대 청주상의 회장 취임식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시종 충북지사, 이두영 23대 청주상의 회장, 노영수 21~22대 청주상의 회장, 오제세 국회의원)

제21~22대 2대에 걸쳐 청주상의 회장을 지내고 이임한 노영수 (주)동화 회장에게는 대한상의와 청주상의가 각각 수여하는 감사패와 공로패가 전달됐다.

노 회장은 2대에 걸쳐 청주상의 회장을 거치면서 회원사 화합과 조직안정, 위상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 회장은 "따뜻한 봄날 이임식을 갖다보니 만감이 교차한다”며 “충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 유치, 충북고용혁신추진단 통합, 충북지식재산센터와 충북FTA활용지원센터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지원예산 확보 등이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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