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서산시협의회 서선모 부회장 장학금 250만원

[충청뉴스라인 김정기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산시협의회 서선모 부회장은 17일 민주평통서산시협의회 회의실에서 북한이탈 주민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서 부회장은 열심히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모 초등학교 오 군 30만원, 모 중학교 김 군 50만 원, 모 고등학교 김 양 70만 원, 모 대학교 김 양 100만 원 등 모두 4명에게 장학금250만원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선모 부회장은 "자기도 어려운 가정에서 7남매의 큰아들로 태어나 갖은 고생을 다해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의 심정을 잘 이해한다면서 열심히 공부를 잘하여 훌륭한 대한민국 사람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장학금을 전달 받은 학생의 어머니는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사선을 넘어 자유를 찾아온 북한 이탈주민을 위해 아낌없는 장학금 지급과 이탈 주민들의 소망이 성취돼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서 부회장은 민족통일서산시협의회장 3년을 역임하고 서산경찰서 보안협력위원 10년에 북한이탈주민 사랑방이야기 토론회를 월1회씩 개최하는 통일대한민국건설의 꿈을 이룰 때까지 결코 쉬어서는 안 된다면서 그 꿈을 달성할 때까지 와신상담의 자세로 인내하며 대국민 의식함양에 앞장을 20여 년간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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