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취업 뽀개기' 출간…"낡은 구도에서 청년 세대는 곧 생명줄"

▲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대한민국 취업 뽀개기'라는 책을 출간하고 청년 세대가 우리의 힘이라며 청년 취업과 일자리 해법을 찾는 북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바른미래당 소속 충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신용한(49·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 예비후보가 13일 청주 S컨벤션에서 북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시 전 위원장의 북 콘서트에는 '1만 청년 멘토 신용한의 대한민국 취업 뽀개기' 제목으로 책을 출간해 청와대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으로 재직시절 겪었던 이야기와 청년들이 떠안고 있는 문제들을 짚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북 콘서트에는 신언관 충북도당위원장, 권태호 고문, 임헌경 충북도의원, 남연심·안흥수 청주시의원, 썰전 출연진 박형준 동아대 교수, 각 당협위원장 등 지지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자유한국당 소속의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 천혜숙 청주시장

예비후보, 심의보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도 얼굴을 비춰 눈길을 끌었다.

출간 저서에는 ▶청년들을 위해 마련된2,900억원을 활용하자 ▶직장에 대한 당신의 오해들 ▶누구에게나 직장생활은 길어야 20여년이다 ▶미래의 꿈보다 오늘의 생존이 우선이다 등 4부 형식으로 담아냈다.

이날 썰전의 유명세를 타고 있는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자리에 함께했다.

그는 "세계는 재편되고 있다. 보혁의 낡은 구도에서 합리적인 중도우파의 약진이 필요한 시대고, 이 새로운 인물들이 정치권을 바꿔줘야 한다"며 "중요한 시기에 새로운 인물로 등장한 신 전 위원장에게서 앞으로 기대를 크다"고 말했다.

신 전 위원장은 "4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대한민국을 짊어지고 나갈 청년세대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새 시대, 새로운 피가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 취업 일자리는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만이 아니라 부모세대까지 걸친 모두의 문제다"며 "원인파악과 스스로 문화를 바꿔나가야 나가는 것을 교감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대가 요구하는 괴짜들이 인정받는 시대임을 인정하는 기성세대의 인식 전환과 스스로 괴짜가 돼 도전하는 청년들이 많아질 때 대한민국의 장래가 밝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용한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는 "모든 세대에 걸친 인식의 대전환과 함께 산업구조, 노동시장구조, 교육구조의 일대 혁신이 일어나 취업과 일자리 걱정 없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고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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