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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우리문고에 '문화공간 우리' 오픈…인문학 갈증 해소이병길 우리문고 대표 옥상정원·2층공간 무상제공
내달 3일 권시우 작가 북콘서트…비영리단체 '문화1번지 협동조합 세울 것"
김대균 기자  |  skyman579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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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25  2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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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3일 오픈 예정인 ‘문화공간 우리’가 자리한 청주 우리문고.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 성안길에 철당간을 마주보고 있는 우리문고 2층에 색다른 인문학강좌 공간 ‘문화공간 우리’가 다음달 3일 문을 연다.

이병길 청주 우리문고 대표가 2층 일부공간과 옥상정원을 무상으로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문화공간 우리’는 이날 오후 3시 권시우(문학테라피스트) 작가의 ‘사람을 배우다’ 북콘서트로 오픈한다.

앞서 같은날 권 작가는 오후 2시 팬 사인회도 준비 열릴 예정이다.

문화공간 우리는 권시우란 필명을 쓰는 권희돈 전 청주대 현대문학 교수를 사무국 운영위원장으로 시인·목사·수필가·소설가·시조시인 등 10여명이 운영위원이 참여한다.

또 20여명이 넘는 발기인 모임으로 향후 비영리협동조합으로 키워 나갈 준비를 진행하고도 있다.

   
▲ 문화공간 우리의 정식오픈을 위해 지난 25일 운영 사무국 준비모임에서 권희돈 공동위원장이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

권 작가는 은퇴 전에 청주대에서 현대문학 교수로 독자 중심의 문학을 연구하고 후학들을 키워왔다.

은퇴 후에는 문학테라피스트로 활동하면서 치유와 소통에 대한 강의 및 집필을 이어가며 문학 치유 커뮤니티 확산운동에 힘쓰고 있다.

대표작으로 ‘소설의 빈자리 채워 읽기’, ‘한국 현대소설 속의 독자체험’ 평론집 ‘비움과 채움의 상상력’ 시집 ‘첫날’, ‘하늘눈썹’, 에세이 ‘구더기 점프하다’ 등을 펴냈다.

김창규(공동위원장) 목사는 “입에 거론조차 하기 무서운 폐륜범죄가 이 시대에 난무하는 것은 인문학 정서가 메말랐기 때문이다”며 “권 작가의 글은 이 시대에 고통 받는 사람들의 감성을 깨워 치유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권희돈(공동위원장) 문학테라피스트는 “쇄퇴하는 현 시대에 인문학이 중시되면서 동주민센터부터 대학 평생교육원까지 수많은 인문학강좌들이 늘고 있다”며 “‘문화공간 우리’는 인문학강좌에서 들어볼 수 없는 색다른 인문학 강의를 선보이는 ‘문화1번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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