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호우피해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충청뉴스라인 김종례 기자]   천안시는 22일 오후 시청 재난상항실에서 이필영 부시장 주재로 재난관련 실과장과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수해복구사업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여름 집중호우 수해피해 현장에 대한 부서별 사업의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올해 6월 우기 전에 수해복구사업을 조기 완료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현재까지 72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수해복구 추진전담팀을 구성하고 복구대상 154곳 중 75곳에 대해 복구를 완료했다. 나머지 66곳은 복구를 진행 중이며 13곳은 수해복구를 위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진행 중인 수해복구 대상 시설 중 3억 원 미만의 소규모시설은 4월 말까지, 3억 원 이상 규모의 사업은 6월 말까지 복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필영 부시장은 “현재 미진한 수해복구사업은 장마철 이전에 복구를 완료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다시는 시민들이 수해의 악몽에 시달리지 않도록 재난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6월 우기 전까지 수해복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매월 수해복구사업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해 진행상황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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