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째 의약외품 서산시에 기부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시정발전유공시민 시상식이 열린 지난 5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이 떠들썩했다.
시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힘써온 지역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라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그런데 유독 어색한 한 사람이 눈에 보인다. 주인공은 지난 2014년부터 서산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의약외품을 전달하고 있는 (주)케이앤제이씨 윤정현 대표.
경기도 성남시에서 회사를 운영하는 터라 다른 수상자들과는 안면이 별로 없지만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은 참석자 누구보다도 뜨겁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산후원회(회장 박경식)와의 인연으로 고향사랑에 앞장서게 된 윤 대표는 수년째 자신의 회사에서 생산한 손 소독제와 코골이 예방 ‘노스노 스프레이’, ‘잇튼가글’ 등의 의약외품을 후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이완섭 시장과 기념 촬영을 마친 윤 대표는 “어려운 처지에 있는 고향 분들을 도울 수 있는 일을 지속적으로 찾아 행복한 서산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며 남다른 고향사랑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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