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민주당 최고위원회 인준…8월까지 임기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변재일 국회의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4선 중진인 변재일 국회의원(청주 청원구)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에 따라 변 의원은 지역구인 청원구, 사고지역인 상당구, 서원구와 비례대표에 대한 지방선거 후보 공천권에 영향을 행세 하게 돼 역대 도당위원장에 비해 막강한 권한을 갖게 됐다.

신임 위원장은 그동안 도당내부의 혼한과 소란을 정리하기 위해 일부 도당 당직자를 교체 할 것으로 주변 당직자들이 예측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부 선거에 출마하는 관계자들은 변의원 과의 친분에 관계된 유불리를 계산하고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를 지휘한 경험이 있는 변재일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도 도당위원장으로서 선거를 총괄 지휘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어 충북도당위원장에 변재일 의원을 인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월 17일 열린 제35차 당무위원회(에서 시도당위원장 인준 권한을 최고위원회에 위임한다고 의결했다.

변재일 위원장은 6·1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도당위원장직을 사퇴한 오제세 전 위원장을 대신해 6·13지방선거를 이끌게 됐다.

변재일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8월 전국대의원대회 전에 열리는 시·도당 개편대회까지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8월 임기가 끝나는 추미애 대표 후임을 선출할 예정으로 차기 대선을 놓고 잠룡들의 혈투장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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