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행복센터·반려동물산업진흥원 설립 등 지역 발전 불균형 '견인' 공약 발표

▲ 14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광희 도의원이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반려동물산업의 메카를 만들기 위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광희 충북도의원이 “청주시민들과 반려동물이 함께 공존으로 문화와 산업을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일곱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14일 이광희 충북도의원은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반려동물 정책 공약은 삶의 질과 환경을 강조한 연장선으로 더 좋은 청주를 위한 중심에서 ‘생명’의 존엄과 또 하나의 가족에 관한 문제다”고 말했다.

그는 “청주시, 의회, 기업, 시민사회 등 유관단체와 동물병원 등이 어우러진 청주 동물행복센터 설립을 추진 할 것이다”며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 지원은 물론 각종 교육과 서비스 지원을 구축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물행복센터는 시 예산과 시민 후원금으로 동물보건소, 동물행동교정센터, 동물스포츠 센터 등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청주시에는 총 1만1천마리의 반려동물이 등록됐지만 전국 230개 시군구 중 유기동물이 많이 발견돼 도시 3위로 월평균 138.9마리의 동물이 버려지고 있고 전국 최고의 반려동물보호센터가 설립됐지만 만족할 운영이 되지 않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반려동물 등록제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등록비 전액을 시에서 전액 지원하고 유기동물의 입양 시 진료비 지원과 길고양이 쉼터와 급식소 마련, 중성화 사업 확대 하겠다”고 대책을 내세웠다.

아울러 “국가 공공기관인 반려동물산업진흥원을 설립 운영과 반려동물 복합단지, 펫 산업 전문산업단지를 조성해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메카를 만들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청주동물원을 생태 복원과 야생의 상태로 서식할 수 있는 동물원 조성으로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삶의 질과 생태·환경·생명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겠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통합청주시로 4년이 흘렀지만 지역개발 편차가 극심하다"며 "옛 청원과 청주시의 동질감을 해소와 통합 시너지에 따른 자주재원 예산확보를 위해 공영개발을 확대해 지역 건설 침체와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에 우일신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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