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취준생 대상…26일부터 신청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가 취업준비생과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줄 시세 30% 수준의 청년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임대주택 대상지는 상당구 트레비앙 8호, 흥덕구 동광모닝스카이 4호, 미소랑2차 아파트 5호 등이다.

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https://apply.lh.or.kr)에서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하면 된다.

대상은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서 타 시·군 출신자나 대학·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2년 이내이며 취업 준비생이 해당된다.

청년매입임대의 1순위 입주자격은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정의 청년들, 2순위 자격은 월평균 소득 50% 이하(3인 기준 월 244만 원), 3순위 자격은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가구의 청년이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청년들은 주변 시세 30~5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매입임대주택에 거주 가능하다.

이번 1차 공급 이후 6월 이전에 2차 입주자 모집공고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청년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입주자 선정 결과는 23일 발표이며 3월 말 계약을 체결하고 두 달 간의 입주지정기간 안에 입주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생애단계별 맞춤형 매입임대주택 등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사회통합형 주거사다리로 역활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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