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도 장애인체육회 사업설명회…우수 운영사례 시상·발표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장애인체육회(회장 안희정)가 올해 신규 사업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제안사업인 ‘뉴 아이디어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

  도 장애인체육회는 1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2018년 생활체육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고, 뉴 아이디어 공모 사업을 비롯한 2018년 사업추진 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군 장애인체육회, 도 가맹단체, 시군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도내 장애인단체·기관·복지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운영사례 시상 및 2018년 사업추진 방침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 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신규 추진 사업으로 뉴 아이디어 공모사업, 장애영유아체육대회, 생활체육사업 모니터링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뉴 아이디어 공모는 일반적인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시군의 지형 및 문화적 특색이 가미된 ‘지역 특화 스포츠 사업’이나 비인기종목 활성화를 위한 순회지도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사업이다.

  도 장애인체육회는 재능기부, 소외계층, 대학생봉사단, 프로구단 등과 연계한 사업 등 도내 시군지부 및 관련 기관·단체로부터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올해 2~3곳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도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올해는 장애인의 생활체육을 강화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것”이라며 “뉴 아이디어 공모 사업을 비롯한 올해 사업에 대한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2017년 생활체육지원사업 우수 운영단체 및 개인에 대한 시상이 실시됐다.

  수상자는 △장애청소년교실 부문 최우수 천안시장애인체육회, 우수 아산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교실 부문 최우수 충남농아인협회 천안시지회, 우수 아산시장애인체육회가 각각 선정됐다.

  또 △동호회 지원 부문 최우수 홍성군장애인체육회, 우수 충남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지도자배치 및 교육 부문 최우수 천안시장애인체육회, 우수 부여군 최수만 지도자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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