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환지처분에 금전보상·토지 새 지번 부여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 호미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민간사업으로 추진하며 19일 준공했다.

사업비 267억원을 들여 상당구 용담동 일원에 12만 5430㎡ 규모로 조성했다.

호미지구는 수용 토지주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대신 개발구역 내 조성된 부지를 주는 환지방식의 토지 보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5년 6월 공사에 들어간 호미지구는 토지이용계획으로 주거용지 8만 5천95㎡(68%)와 기반시설용지 4만335㎡(32%)로 구성돼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공동주택 1천291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단독주택 16세대는 개별 건축허가를 득한 후 입주할 예정이다.

주민이용편의 기반시설로는 도로, 공원, 녹지 등이 조성됐으며 공공시설물 인수를 위해 3회에 걸쳐 합동점검 및 준공검사를 통해 공공시설물 이용 불편을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2월 환지처분을 통해 토지소유자에 대한 금전보상과 새로운 지번 부여는 물론 토지소유권을 정리하고 공공시설물을 인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호미지구는 용정·가마지구 이후 3번째로 완료되는 도시개발사업 구역으로 환지처분과 공공시설물 인수인계를 조속히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