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

 

[충청뉴스라인 김정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지사장 이현구)는 지난해 영농급수를 마무리하면서 2018년도를 위한 비관개기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기전시설물 점검 및 유지관리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서산·태안지사에서 관리하는 31개소 양수장과 근흥배수장을 대상으로 건물 내외, 전기설비 점검 및 펌프, 밸브, 배관류 동파방지를 위한 물빼기 조치 등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한 정비로 이루어졌다. 한편, 1월 12일 성연양수장에서는 유지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비관개기 기전시설물 점검교육을 실시하였다.  

 비관개기 점검은 급수기 이전에 실시할 예정이며, 이현구 지사장은 "노후시설물에 대한 집중적 점검 및 보수로 재해예방과 대농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올해도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과 풍년농사 달성을 위한 철저한 점검 및 관리로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재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서산, 태안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용수확보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현재 저수지 평균 저수율 88%를 확보하였으며, 양수저류 등을 실시하는 등 영농기 전까지 계속적으로 추가용수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산·태안지사에서는 2018년 농업용수자동화(TM/TC)시스템을 도입하여 양·배수장 자동제어 및 상시 모니터링 등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가뭄에 대한 농어업인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간이양수장 설치와 저수지 하천수 담수 추진 및 저수지 물그릇 키우기 등 장기적인 대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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