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콘텐츠 활용, 운영 만족도 높아

 

[충청뉴스라인 김정기 기자]  다양한 SNS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당진시가 시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8일 305명을 대상으로 당진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와 블로그, 카카오스토리를 활용해 2017년 소셜미디어 운영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당초 설문조사는 1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8일 설문을 시작한지 50분 만에 당초 계획했던 조사인원 300명을 가뿐히 넘기며 조기에 마무리 됐다.

  조사결과 시의 소셜미디어 운영 만족도는 5점 만점에 5점을 매긴 응답자와 4점을 준 응답자가 각각 151명으로 조사돼 전체 응답자의 94.4%가 4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줬으며, 전체 평균점수도 4.4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소셜미디어 콘텐츠와 콘셉트 디자인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좋다’는 의견이 전체의 50%를 차지한 가운데 ‘좋다’는 의견도 전체의 44.1%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운영된 소셜미디어 콘텐츠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콘텐츠 3개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164명으로부터 선택을 받은 웹툰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카드뉴스(156명), 당찬사람들(150명)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지난해 시가 SNS를 활용해 잘한 분야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역축제 홍보와 지역소식 전달, 지역 소재를 활용한 콘텐츠를 꼽은 응답자들이 많았다.

  반면 개선할 사항으로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가 보다 다양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더 많은 이벤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가 시도했으면 하는 SNS 분야를 꼽아달라는 선택 질문에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소통하는 것과 전국의 시민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시민들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올해도 시민들과 열심히 소통하는 당진시 SNS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이번 설문조사에는 30대와 20대의 참여자가 전체의 70%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시의 SNS를 처음 접하는 계기로는 지인의 공유로 접하는 경우가 전체의 45.3%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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