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육 처우개선·높은 보육 질 제공

▲ 청주시청 전경.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가 국비 등 사업비 28억 9천만 원을 확보해 어린이집 보조교사 290명 채용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과 질 높은 보육을 제공을 위한 것이다.

보조교사는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로 영아반 담임교사의 보육·놀이·학습·급식 등을 보조하는 업무를 수행하며 1일 4시간 근무가 원칙이다.

지원대상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영아반 3개 이상 운영, 평가인증 유지, 정원충족율 80%이상인 어린이집과 장애아전문(통합)어린이집 중 장애아 현원 6명 이상을 보육하는 어린이집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추경사업으로 어린이집을 우선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1월중 지역 내 4개 구(상당·서원·흥덕·청원)를 통해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 적격 어린이집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올해 2월부터 내년도 1월까지 12개월간 인건비 월 83만2천원을 지원 받는다.

시 관계자는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 제공과 함께 업무 강도가 높은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앞장서 걱정 없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청주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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