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도청서 선거 출마 공식 선언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복기왕 아산시장이 16일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도청 1층 신문고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은 복 시장은 “문재인 정부를 통해 곳곳에 쌓인 반역사적, 반인권적, 반민주적인 적폐들을 청산해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하고, 적폐청산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6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경험과 철학을 살려 촛불 국민들이 원하는 대한민국의 길, 문재인 정부의 길을 열어나가는 동지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인은 입을 보지 말고 그가 걸어온 길을 보라고 했다”면서 “6월 항쟁의 한복판에서 그리고 촛불광장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고 청년 복기왕도, 중년 복기왕도, 국회의원 복기왕도, 시장복기왕도 자랑스러운 민주주의의 길 위에서 단 한 순간도 비켜 서 있지 않았다 자부한다”고 말했다.

복 시장은 지방분권에 대한 자신의 의지를 밝히는데 많은 말을 쏟아냈다.

 

“분권 대한민국은 한시도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사명으로 행정수도 이전도 반드시 명시되어야 하는 만큼 당장 국민과 약속한 6.13 개헌에 착수하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는) 분권시대의 지도자는 중앙정부가 불필요하게 가지고 있는 권한을 받아내는 안목과 뚝심이 있어야 한다. 분권 대한민국의 중심에 충남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도 권한의 시군 이양도 거론했다. 충남도 행정을 시군을 위한 행정으로 개편해 도 행정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서 갖고 있는 권한이나, 민원인들이 시군과 도를 오가게 하는 불필요한 권한들을 대폭 시군으로 넘기겠다는 것이다.

▲교육분야 3대 무상 정책 실현 ▲미세먼지 문제 실질적 해결 ▲버스 완전공영제 단계적 시행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 확정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복 시장은 “복기왕은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으로 민주주의 한길에 서있던 결기와, 중앙정치와 지방행정의 경험을 살려 더 좋은 충남, 더 강한 충남을 만들어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응원을 지지와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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