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청사 전경.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600억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나선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정책과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추세에 맞춰 60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2.8배 증가한 규모다.

도는 마을 공동소유인 농기계창고 등에 20kW급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고 축산농가와 비영리 시시설에 태양광 설치를 지원한다.

청주, 충주, 제천, 영동, 증평 등 8개 시·군에 융복합지원사업이 선정돼 태양광 4천287㎾, 태양열 1천727㎡, 지열 2천290㎾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보다 국비 22억 늘어난 98억원이 확보했다.

또 태양광 주택지원사업에 136억원, 공공기관 태양광 보급 46억원 등이다.

정경화 전략산업과장은 “올해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이 마무리 되면 연간 5천935Toe, 4인 가구 6,500세대가 사용가능한 전기 생산과 1만2천838ton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효과를 얻는다”며 “도민이 직접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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