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기업인 경험에 정무적 판단 힘껏 발휘…공천서 본선 경쟁·확장력 강조

▲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청년위원장이 충북 청주 흥덕구당협위원장 공모에 응하지 않은 것은 충북도지사 출마준비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결심이라고 말하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자유한국당 신용한(48)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이 충북지사에 출마 준비에 올인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신 전 위원장은 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지사 출마에 혼신을 다하기 위해 청주 흥덕 당협 위원장직에 응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충북지사 자리를 목표로 정치 신인이 며칠이나 할지도 모르는 징검다리를 찾아 보험 들 듯이 하는 당협위원장을 하는 것은 도민의 대한 예도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풍찬노숙 어려운 시기를 묵묵히 버티며 지역을 지켜온 당원 및 기초선거에 출마하는 분들에 대한 정치 도의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신 전 위원장은 “꼴지 충북을 탈피하고 강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온몸으로 변화를 선봉에서 돌파해 나가는 역동적인 러더쉽이 필요하다”며 “의병·독립정신으로 전에 보지 못한 충북의 지도자상을 새로 그리겠다”고 강조했다.

또 “잘못된 기득권이나 계파주의 낡은 정치가 있다면 충북인의 기재로 단호하게 정면돌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민주적 정당성에 입각해 합리적인 국민이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경선이나 어떤 룰에도 승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은 “도지사 준비를 결심은 그동안 쌓아온 정무적 판단·행동은 물론 기업인으로 뛰어온 길을 종합 해 본 바. 중앙에서 일한 장점을 극대화 할수 있다는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준비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지도가 낮을 수도 있지만 공천에서 본선 경쟁에 있어 확장력을 높다는 장점이 있다”며 "젊은 목소리를 내고 과감한 발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과거 현재보다 미래적인 솔루션 등으로 경제 일자리와 도민행복축구를 접목으로 노인·장년·청년(노장청)이 함께 공존하는 정책을 펼치겠다”며 “뉴리더를 갈급해 도민의 부름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청주 흥덕 선거구에 당시 새누리당으로 출사표를 던졌지만 경선에서 서 탈락했고 최근 한국당의 흥덕구당협위원장 공모 신청도 하지 않은 바 충북도지사 선거에 혼신을 다하겠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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