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017년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정기 지도‧점검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점검 대상인 305개소 폐수, 대기배출시설 설치 사업장에 대한 정기 지도‧점검과 함께 설‧추석 연휴, 취약시간 대 악취배출사업장, 무허가 배출시설, 민‧관합동 점검도 기획 추진했다.

올해 점검 결과 ▲대기‧폐수배출시설 미신고 6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2건 ▲배출허용기준 초과 5건 ▲변경신고 및 가동개시신고 미이행 12건 ▲자가측정 미이행 및 운영일지 미작성 19건 등 총 44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하였으며, 이 중 8건에 대하여 고발 조치했다.

손권배 환경녹지국장은“불법 환경오염행위의 사전 차단을 위해 지도‧점검과 기술지원을 병행했다”며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법에 따라 엄격하게 조치하여 사업주의 책임감과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국번없이 128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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