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2017 평생교육협의회 개최, 2017 성과와 2018 시행계획 논의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대전광역시가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차별화된 선진 평생교육을 실천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28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재관 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해 시의원, 평생교육관련 기관장 등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대전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관 시장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새 정부 들어 강력한 자치분권시대를 예고한 만큼 평생교육분야에도 자치역량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시 교육청, 자치구 등 각 기관과의 유기적인 연계 협력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용하는데 합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서는 평생교육의 거점기관인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의 내년도 사업계획 보고 청취와 함께 대전시의 ‘2018년 평생교육 시행계획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하고 의결했다.

 시의 2018년 평생교육 시행계획은 시, 시 교육청, 자치구 등과 연계해 ▲ 평생학습종합지원 체계 구축 ▲ 사회통합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 ▲ 지역사회의 학습역량 강화 ▲ 지역산업(대학) 연계 평생교육 활성화 등 4대 추진과제에 총 121개 사업이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대전만의 선진평생학습 모델인 시민대학, 배달강좌제를 확대 보급 운영하고 비문해인, 다문화가족,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지원체계 구축을 강화해 주길 바란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재관 시장권한대행은 회의에 앞서 금홍섭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 박재묵 대전세종연구원장, 문정순 대덕구 평생학습원장 등 신규 위원 3명과 민찬 대전대 교수 등 재위촉된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대전시 평생교육 시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향후 평생교육 시책에 반영하고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원하는 학습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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