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체육진흥협의회·스포츠포럼…신규사업·현안사항 등 논의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 체육진흥협의회가 15일 천안신라스테이에서 도내 체육계를 대표하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포럼을 열고 ‘충남체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스포츠포럼은 올해 체육정책을 돌아보고 내년 새로운 정책에 대한 비전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와 체육진흥협의회 위원, 스포츠포럼 회원과 체육회 이사, 회원종목단체장,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허승욱 정무부지사는 도내 체육정책과 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전자투표기를 이용,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함께 토론하는 토크쇼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체육활동을 하면 좋은 점 △충남 체육의 주인공은? △2018 충남 체육이 앞으로 가장 육성해야할 분야 등 다양한 질문을 중심으로 충남체육의 나아가야할 방안이 논의됐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내년도 신규 사업과 현안사항인 체육발전 중장기계획(2019-2023) 컨설팅 사업 7개 분야, 2020 통합도민체육대회 개최를 위한 공청회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체육진흥협의회 위원들은 2017년 주요성과로 △충남체육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할 ‘종합스포츠센터’ 건립 추진 △체력측정과 과학적 훈련방법 지원을 위한 ‘충남스포츠과학센터’ 개소 △충남체육의 상생 발전을 위한 ‘4S정책아카데미’의 내실화를 꼽았다.

  이어서는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산업 활성화 방안, 도민체전 및 생활체전과 도지사기 통합 개최(5개) 방안 등 내년 추진될 체육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체육진흥협의회와 스포츠포럼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수렴, 충남 체육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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