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의 활성화와 대중화, 흥타령춤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등의 공로 인정받아

 

[충청뉴스라인 김종례 기자]   천안시 구본영 시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무용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무용대상은 올해 최고의 무용인들의 공로를 인정해 무용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부여하고, 무용 대중화와 산업화를 이끌기 위한 대회다.

  한국무용협회는 비무용인임에도 무용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무용의 활성화와 대중화에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구본영 시장에게 ‘2017대한민국무용대상 특별상’을 수여했다.

  구본영 시장은 올해로 제14회를 맞이하는 천안흥타령춤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번 ‘천안흥타령춤축제2017’은 125만여명의 관람객들을 모으며 210억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천안삼거리에 얽힌 전설과 흥타령을 바탕으로 춤을 테마로 특성화시킨 축제로 문체부로부터 4년 연속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됐다.

  세계 각국의 춤꾼들이 모여 다양한 춤과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춤의 무대로 올해 국내춤경연에 150여팀, 국제춤대회에 세계 20여개국의 해외팀이 참가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구본영 시장은 천안흥타령춤축제의 전문성을 높이고 예술적 품격을 고양하기 위해 전 세계 유일의 현대 무용만을 경연하는 ‘2017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코르’를 지방에선 처음 유치해 관람객에게 수준 높고 색다른 춤의 진수를 보여줬다.

  구본영 시장은 “특별상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천안흥타령춤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 국제춤축제연맹 총재로서 대한민국 춤의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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