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정기 기자]  서산소방서(서장 류석윤)는 지난 10일 오후 6시 19분께 음암면 신장리에서 발생한 트럭과 윙탑차량 추돌사고 현장에서 요구조자 장모씨(50·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보니 도로상에 1톤 윙탑 차량 후미부분과 뒤따라오던 1톤 트럭 앞부분이 추돌해 트럭 운전자 장 씨의 다리가 운전석에 끼어 있었다.

 이에 구조대원들은 안전하게 버팀목을 설치한 후 유압스프레더를 이용해 장 씨를 구조했다.

 당시 장 씨는 양쪽 무릎이 찢어지고 핸들에 가슴을 부딪쳐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으나 골절 등 다른 증상은 보이지 않았다.

 구급대원들은 장 씨를 지혈 및 산소소생기를 이용 응급처치 실시하며 서산의료원에 이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차량운전 시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등 사고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비 오는 날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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