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정기 기자] 해루질에 나선 40대 남성이 갯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에 따르면 지난 24일 22시경 해루질을 간다고 경운기를 타고 나간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가족들이 25일 08시 27분경 신고한 조 모(남, 48세)씨를 수색 중 태안군 소원면 법산리 인근 갯벌에서 조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경비정과 해경구조대, 해경 파출소, 태안소방서 합동으로 수색 중 25일 10시 16분경 실종자의 경운기 인근에서 숨져있는 조모씨를 발견, 신원 확인을 거쳐 태안의료원으로 이송하였다. 현재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은 태안해경에서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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