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충청뉴스라인 김정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9일 오후 2시경 태안군 소원면 백리포 항 인근 해상에서 심한 농무로 방향을 상실한 카약을 구조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주모씨(27.남)등 2명은 태안군 소원면 백리포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중 심한 농무로 인해 방향을 상실해 위치를 모르고 헤매다가 구조를 요청 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과 파출소 경찰관이 현장에 급파. 수색 중 심한 농무로 방향을 상실한 카약을 발견 승선원 2명을 무사히 구조해 천리포항으로 안전하게 입항 조치 하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짙은 안개는 시야확보는 물론이고 방향을 상실하기 쉽다” 며 “특히 스마트폰의 ‘해로드앱’등을 설치하고 기상 상황을 수시로 파악해 안전한 레저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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