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 서부지구대 방준호 경위, 임채은 순경

[충청뉴스라인 김정기 기자] 만취해 인사불성이 된 시민이 경찰의 세심한 순찰을 통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서산경찰서(서장 김택준) 서부지구대 야간 순찰팀에 따르면 7일 새벽 1시경 서산시 석남동 소재 금강산보석 사우나 앞 사거리 갓길에 위험하게 쪼그리고 앉아 있는 김 모(남·65)씨가 순찰을 돌던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김 씨는 “내가 술이 너무 많이 취했는데 택시도 없고 서산으로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방향감각도 없다.”라며 횡설수설해 인적사항을 확인 할 수 없는 상태였다.

그러나 현장에 출동한 방준호 경위와 임채은 순경은 김 씨의 지문을 확인해 주소를 파악, 주거지가 서산시 인지면 애정리 ㅇㅇ번지인 것을 확인하고 순찰차를 이해용 안전하게 귀가조치 시켰다.

김완용 서부지구대장은 “서부지구대에서는 사회적 약자 및 주취자 보호활동에 더욱더 전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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