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채
의사만이 병을 고치는 것은 아닙니다.
병을 고치는 사람이 의사입니다.

잘 아는 지인이 몇일간 어깨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낮에는 괜찮은데 밤만되면 쑤시고 절려서 잠을 설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좀 알려진 병원이 익산에 있다해서 전주에서 수일째 출퇴근하고 ...있지만 전혀 진전이 없다는 소식에 주위분들이 전주 가까운 곳 스포츠 마사지 하는 곳을 권해서 다녀왔습니다.

신기하게도 단 한번의 교정치료로 완치에 가까운 효과를 보았는데 일반병원같이 몇일씩 다니라는 이야기도 없고 소요되는경비 전혀 부담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요즈음 대체의학,대체치료라는 다양한 형태의 체험사례가 방송으로 전파를 타고 있습니다.

항암치료를 중단하고 음식,운동,신앙의 힘으로 극복한 경우는 물론이고 다양한 치유사례들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정식 의사면허를 소지하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영업행위를 불법으로 엄격하게 잣대를 들이대고 있는 현실에서 "대체의학" 의 설자리는 지극히 협소한 곳이 한국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물론 사안에 따라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함은 말 할 나위가 없지만 공개적이고 투명한 효과가 입증된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기존 의사들의 밥그릇 챙겨주는 밥그릇 싸움에 매달리지 말고 실효적인 효과가 증빙된 대체적인 진단과 치유에 대해 좀 더 밀도 있는 연구와 대책을 정부가 추진해야 할 것 입니다.

날로 부담되는 의료보험 부담비 감소는 물론 국민건강의 증진을 위해서도 필요한 사안이기 때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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