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사업추진, 도농교류사업 활성화로 소득 및 일자리 창출 기대”

서천군은 28일 동백꽃·천방산권역 종합 정비사업 실시설계 및 기본계획 보고회를 군청 상황실에서 가졌다.

권역단위 정비 사업은 발전 잠재력이 있는 핵심권역을 소득기반, 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를 위한 S/W사업 등 농촌공간을 종합적으로 정비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6년 까지 추진하는 동백꽃권역 종합 정비사업은 마서면 남전리, 월포리, 옥산리 일원에 권역센터, 자립형복지회관 증축, 동백숲 및 가로수 정비와 지역역량강화 등에 총 58억원이 투입된다.

천방산권역 종합 정비사업은 문산면 신농리, 금복리, 수암리 일원에 다목적 복지센터 건립, 천방산 둘레길정비, 전통장류가공공장 건립, 천방산농산물가공공장등과 지역역량강화 등에 총 49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군은 마을의 정주여건과 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에게 편의성 제공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마을단위 잠재자원을 특성화하여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립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립생태원 개원과 해양생물자원관 준공으로 서천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농·산·어촌 체험 및 관광상품 개발,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해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어메니티 서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동백꽃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산물집하장  및 저온저장고 신축은 수산물의 효율적인 관리 및 비수기에 안정적인 마른 김 등 수산물을 출하할 수 있어 주민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군에서 추진하는 종합개발사업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선행돼야 함을 인식한 마을 리더들은 마을단위 우선사업 선정을 위해 수 차례 회의 및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으며, 다소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일부 주민들을 설득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권역별 종합 정비사업이 정부예산을 지원받아 추진되지만 사업이 종료되면 다양한 시설물이 순수한 군비 및 주민 자체재원으로 관리돼야 함으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단계부터 시설물 관리 및 운영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와 고민을 해 줄 것”을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