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복지·안전에 적극 협력하기로

 

청양군(군수 이석화)과 창양우체국(국장 김종찬)은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청양군청 실과장과 청양우체국 과장, 집배실장 등 관계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그동안 부서 및 기관 간 장벽으로 인해 주민서비스가 원활하지 못한 문제점이 있었는데 양 기관 간 협약으로 기관 간에 벽을 허물어 주민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한걸음 나아가게 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소외계층에 대한 생활실태 제보를 비롯해 주민의 불편, 위험사항의 신고,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배달 등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 집배원들이 마을 구석구석에 우편물을 배달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사항들을 인지하게 되면 즉시 각 읍면사무소에 전화 신고하게 되고 읍면사무소에서는 신고 받는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상황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하게 된다.
 

또한 군청에서 처리하여야 할 사항들은 군청 각 부서에서 신속하게 처리하고 소외계층에 대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노약자 등 거동불편인이 전화 한 통화만 하면 민원서류를 발급하여 가정까지 직접배달해 주는 서비스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석화 청양군수와 김종찬 청양우체국장은 “소속 직원들에 대해 교육을 철저히 하여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협력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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