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대한민국의 중심부인 충북지역이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과 KTX오송역 활성화’가 최대 화두로 손꼽히면서 연철흠 충북도의원이 특별위원장에 선임된 소감과 각오를 들어봤다.“호남 의원들의 세종역 찬성 목적은 차기 총선 염두한 발언”연철흠 충북도의원이 최근 국정감사장에서 호남의원들의 ‘세종역 찬성’ 발언에 일침을 가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춘희 세종시장이 추진 의지를 강하게 내비친 ‘세종역 신설’ 문제가 충청권 공존상생에 분열을 낳으며 불을 짚힌 꼴의 모양새로 비춰지고 있다.호남분기역인 오송역을 품고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의회의 시·군행정사무감사가 오는 11월로 예정된 가운데 도내 각 시·군과 의회, 공무원 노조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일선 시‧군에서 많은 일을 집행하는 만큼 그에 따른 책임도 막중해 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자치단체장의 권한남용을 방지하고, 공정한 행정집행을 가능하게 한다는 도의회의 주장과 도의회가 나서 도책 사업 추진여부를 감사하겠다는 것은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권능을 포기하고, 집행부를 보좌하는 기구로 전락하는 것이라는 일선 시‧군의 비판이 정면 대결하는 형국에 많은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청양군의회 구기수 의장이 지난 8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보수적인 성향이 어느 곳보다 강한 청양군 최초의 여성의장이란 타이틀 덕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받으며 지나온 100일이 구 의장은 실감나지 않는다고 했다. 하루하루가 너무나 짧았기 때문이다.의원정수가 1명 줄어 상임위 대신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야하고, 전체 의원 7명 중 초선의원이 5명이나 되는 녹록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구 의장은 소통을 최우선시하는 리더십으로 의회의 화합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여기에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민선 7기 앞으로도 새로운 소통방식과 과감한 시정 혁신으로 청주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겠습니다."지난 7월 1일 통합 청주시 제2대 시장으로 취임한 한범덕 시장은 첫날 시정 업무부터 북상하는 태풍 ‘쁘라삐룬’으로 취임식을 취소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이 최우선으로 내수읍과 내덕동 등 현장을 찾아 공식 첫 업무에 구슬땀을 흘리며 시민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취임 100일을 맞기까지 동분서주로 각계각층 소통 면담, 재난위험시설 등 현장 점검, 재난상황 판단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는 아무리 작은 일도 허투루 지나치는 법이 없다. 특히 군민과 관련한 일에는 더욱 꼼꼼해진다. 취임 후 지난 100여일은 하루하루가 심사숙고의 연속이었다.사상 최악의 폭염에 신음하는 군민을 살피기 위해 취임식도 생략하고, 현장을 누비는 사이 100일은 훌쩍 지나갔다.주민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진정으로 군수에게 무엇을 바라는지, 청양의 발전을 위해 자신이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알 수 있었다.지난 5일 취임 100일 인터뷰를 위해 만난 김 군수는 “정의가 바로서고, 모든 주민이 평등한 대접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홍성열 증평군수가 6·13지방선거에서 3선으로 돌아온지 8일이 되면 민선 5기 취임 100일을 맞는다.홍 군수는 군정목표를 '행복 최고·안전 최고·살기좋은 증평을 만들겠다' 슬로건으로 인구 5만의 증평시 건설에 기반을 다지며 견고한 강소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를 위해 3산업단지 조성, 4D융합소재 산업화지원센터 건립, 산업단지 기반시설 확충을 비롯해 7천개 일자리 창출 등 적극적인 경제성장 전략을 추진해 지역총소득(GRDP) 1조2천억 시대를 열어나가기로 했다.해마다 찾는 사람이 늘어나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을 건설하겠다"이차영 괴산군수가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불행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원하는 괴산군민들의 간절한 소망에 화답하는 소통·화합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취임 후 산적한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발품행정에 군민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제44대 괴산군수로 취임한 이 군수는 태풍 '쁘라삐룬’으로 당일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군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며 지난해 물난리를 겪었던 괴산댐 일원, 청천면 등 피해 우려지
[충청뉴스라인 이한응 기자] 민선7기 문정우 금산군수가 8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문 군수는 취임 후 첫 일성으로 소통과 협치, 행정혁신을 강조했다.새벽 영농현장 방문 및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새겼고, 탄탄하고 능동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사운영에 혁신을 기했다.개인 치적을 쌓기 위한 과시적 행사나 대규모 시설투자보다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주변의 작은 것부터 개선하는 합리적 선택에 군정의 무게를 실었다.특히 행정학 석사 출신다운 명쾌한 논리와 순발력은 군정수행의 자신감으로 표출됐다. 군정전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이것저것 도전해 보고 싶었던 꿈 많은 한 소녀가 TV 속의 멋진 구급대원을 보고, 나머지 꿈들을 고이 접었다.그 후로는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돕는 소방관이 되기 위해 한 우물을 파기 시작했고, 서른을 목전에 둔 늦은 나이에 결국 제복을 입었다. 청양소방서에서 구급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류아(31) 소방사의 이야기다. 소방관이란 이름으로 현장을 누빈지 막 2년을 채운 신참내기지만 그의 내공은 남다르다.병원응급실에서 응급구조사로 활동하며 산전수전 다 겪은 탓에 베테랑 못지않은 배짱과 섬세함으로 위기일발의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사람들은 그녀가 요술을 부린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살펴봐도 보통 여인네의 손과 비슷한데 말 그대로 떡 주무르듯이 뚝딱하면 50가지의 전통 떡이 탄생하기 때문이다. ‘떡 명장’, 세상이 오명숙(54·민속떡집)씨를 다르게 부르는 이름이다. 될 성 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오 명장은 종갓집이었던 친정에서 어린 시절부터 제사와 잔치 일 등을 거들며 자연스럽게 전통 떡의 매력과 접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떡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남다른 손맛을 알아본 이웃들의 적극적인 추천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세상은 그들을 ‘뜬쇠(단장 이권희)’라 부른다. 광대 중 ‘으뜸’이란 뜻이다. 무대 위에 쏟아지는 열정이 세간의 평이 허튼 소리가 아님을 증명한다.33년! 뜬쇠가 광대로 살아온 세월이다. 혈기 넘치던 젊은 광대들은 이제 적당히 배가 나오고, 머리도 듬성듬성한 40대 아저씨로 변했다. 그러나 뜬쇠의 혼은 그대로다. 생명과도 같은 신명이 이들의 핏속에 뜨겁게 흐르는 까닭이다. 단원도 4명으로 단출하게 시작했던 것이 현재는 12명으로 늘어났다. 몸집만 커진 것이 아니라 시
오는 8월 9~14일까지 청주아트홀에서 치러지는 '제25회 한·중 국제청소년 무술문화교류대회'로 한창인 국제청소년무술문화교류회 김선겸 회장을 '충청뉴스라인'이 만났다. 국제청소년무술문화교류회는 25년 된 비영리단체로 어릴 때부터 국제친선교류의 감각을 키워주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5일까지 한·중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 다음달 7~8일까지 청주 북문로 청소년광장 예술나눔터에서 청소년문예부문과 청주곰두리체육관에서 태권무·합기도 연무 2개 분야 예선전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가렸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원은 겁 없이 덤벼들었던 초선 시절 보다 재선에 성공한 지금이 더 긴장된다고 했다. 비례대표란 꼬리표를 떼고, 유권자들의 표로 의회에 입성한 만큼 배지의 무게가 사뭇 다르게 느껴진다는 것이다.책임감도 몇 배로 늘었다. 이번 선거 결과 이 의원은 여성의원들의 좌장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됐다. 3명의 여성의원 중 2명이 비례대표인 까닭에 자연스럽게 시민들의 시선을 받는 위치에 섰다.“당을 떠나 여성의원들이 제 역할을 해내고 이러한 성과가 여성에 대한 보수적인 시선을 개선하는 것으로 이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김명숙 도의원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자신을 비정규 4년 계약직 직원으로 채용해 달라 유권자들에게 당당하게 요구했고, 유권자들은 이에 명쾌하게 답했다.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돌풍이 거셌다고 하지만 김 의원은 당이 아닌 김명숙이란 이름을 걸고 소신 있게 선거를 치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정치라는 분야에 정규직 자리가 있다면 김 의원은 몇 번이고 유권자들의 면접을 통과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물이다. 보수 텃밭이라 불리는 청양에서 진보진영의 아이콘 역할을 해온 탓에 최초라는 수식어가 곧잘 따라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3선에 당선된 장천배 증평군의회 의장이 제5대 증평군의회 의장으로 전반기 의회를 견제와 감시, 협치, 행복한 군민 의정활동에 대한 기대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는 중앙과는 달리 지방자치는 지역현안을 중심으로 한 행정과 의회가 운영되어야 한다는 소신이 확실한 까닭이다.출범 한 달여를 맞는 5대 증평군의회에 대해 들어봤다. 장 의장은 인터뷰에 앞서 성료된 선천성 뇌출혈로 투병중인 이현민군 돕기 일일호프에 참여해주신 충북도민(증평군민)과 지역언론에 감사인사를 했다. 이날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청양군의회 구기수 의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는 어느 당인가, 진보냐 보수냐는 결코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중앙과는 달리 지방자치는 당이 아닌 지역 현안위주로 행정과 의회가 운영되어야 한다는 소신이 확실한 까닭이다.청양군의회 최초의 여성의장답게 구 의장은 제8대 의회에 불어 닥친 변화의 바람에 대해서도 시원스런 답변을 내놨다. 한마디로 열심히 노력하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이다. 의원정수가 1명 줄어 상임위 대신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야하고, 전체 의원 7명 중 초선의원이 5명이나 되는 녹록하지 않은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이성한(24) 순경은 ‘왜 경찰이 됐냐?’는 질문에 별다른 망설임 없이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답했다.그러나 철이 좀 제대로 들었다 싶은 중학교 때부터 장래희망에 항상 ‘경찰’이란 단어를 써 넣고, 의경을 재대한 후 1년 만에 경찰임용시험에 떡하니 붙은 이력을 보면 ‘영락없는 경찰체질이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 순경은 지난 6월초부터 홍성경찰서 오관지구대(지구대장 최창환)에서 현장을 배우고 있는 경찰실습생이다. 홍성군의 중심지에 자리 잡은 오관지구대는 이 순경에게 체험 삶의 현장과 같은 곳이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신임 김돈곤 청양군수는 민선 7기를 정의가 바로서고, 모든 주민이 평등한 대접을 받는 공정사회로 가는 중대한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런 청양을 만들기 위해 원칙과 상식이 모든 것에 우선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김 군수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주인임에도 일꾼의 눈치를 봐야했던 지난날의 불합리한 민관 관계와 편 가르기를 만연시켰던 구태와 적폐를 청산해 달라는 군민의 염원을 뽑았다.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된다는 군민의 절박함을 피부로 느낀
"환경 교육의 기본은 학생들의 ‘환경마인드’를 키워주는 헬퍼 역활이 중요하다"중국발 미세먼지의 공습, 폭염과 폭우 등 사람의 삶에서 환경의 소중함이 어느 때보다 피부로 체감되는 요즘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환경교육의 필요성은 없어서는 안될 필요 충분조건이라고 강조했다.자연과 환경은 지구가 가진 가장 큰 재산으로 한 세대가 살아가는 동안 빌려 쓰고 다음 세대에게 물려줘야 하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그러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으니 마스크를 써야하고 체육시간도 실내에서 해결해야 될 만큼 21세기의 환경은 '나쁨' 그 자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