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자유한국당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31일 “지난해 7월 대표발의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통과되었다.”고 밝혔다.성 의원이 지난해 7월 대표발의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안」은 국가로 하여금 군비행장 주변지역 주민들에 대한 소음피해 보상을 해주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군비행장 주변지역 소음 피해 보상을 위한 법안은 과거 16대 국회부터 수차례 발의·제출됐으나 예산 확보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군 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군 소음법이 마침내 빛을 보게 됐다. 충남도는 31일 ‘군용 비행장·군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군용 비행장·군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안’에는 군용 비행장 및 군 사격장에 대한 소음 영향도 조사, 소음 대책 지역 지정 등 피해 보상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다. 군 소음법에 따르면, 군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그동안 피해를 감내해야만 했던 피해지역 주민들도 민간 항공기 소음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두꺼비생태공원·두꺼비생태문화관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모임은 29일 청주시 자부심인 두꺼비생태공원은 민간위탁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시 직영 전환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주민들의 자발적인 모임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2006년 전국 최초 민관협치로 이뤄낸 상징적인 두꺼비생태공원을 청주시 직영 전환을 한다면 기존에 추진하던 방식들이 퇴색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청주시와 시의회는 생태공원 본연의 특성을 살리고 10여년 동안 추진해 온 각종 프로그램으로 비롯한 상호 공존과 상호 상생을 파괴하는 행위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내년 4월 15일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 충북도당과 일부 범보수단체들이 KTX세종역 저지 및 오송역 사수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해 29일 세종시 정치권 세종역 신설 움직임에 함구하는 더불어민주당 지역자치단체장들 압박에 나섰다.특대위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양희 자유한국당 청주흥덕당협위원장을 중심으로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오송역세권개발 추진위원회 등 범보수단체와 지역주민 52명으로 발족, 세(勢)를 불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짜놓은 각본대로 협공을 하는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의 대표적인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낭성면 인근 7개 마을 주변으로 15만4천 볼트급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을 예고한 가운데 주민동의 없이 독단적인 강행에 날치기식 절차에 반발을 사고 있다.낭성면 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송전선로 건설을 위해 사전에 주민 의견 반영도 없이 무턱대고 고압선로를 설치하려고 한다"며 "철탑 건립으로 인한 주민들의 건강과 재산, 경관 저해 등의 피해는 불 보는 뻔한 것"이라고 성토했다.이어 "낭성면 7개 마을에는 단재 신채호 선생 사당과 충북도 지정문화재 3곳 등 총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 조성에 대한 주민과 첨예한 갈등을 빚는 가운데 폐기물 업체인 이에스지 청원의 주민설명회 자리에서 강력 반대피켓를 막아내지 못한 채 무산됐다.오창읍 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는 28일 오창읍사무소에 열린 제2쓰레기 소각장 업체 주민설명회에서 트랙터와 반대피켓 등을 두르고 업체 관계자의 진입을 거부하며 매립장 조성을 원천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청주시 자원정책과는 지난 2016년 12월 13일 오창읍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 자리에서 매립장 건설에 대해 산악 지역이라는 문제는 안전과 산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의회가 교섭단체 구성안을 시민사회단체의 강력한 반대에도 통과시킨 가운데 구룡산 두꺼비생태관 민간 위탁을 부결로 안팎으로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시의회는 25일 오전 47차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청주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교섭단체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교섭단체 논의는 지난해 11월 30일 시작돼 같은 해 보류, 지난 8월 26일 재 보류로 계속 심사로 넘어가며 여야 의원 찬반에 대한 논란을 이어왔다.지난달 21일 시의회 운영위 회의에서 5대 5 동수로 '부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군 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의 수십 년 묵은 숙원인 군 소음법 제정이 9부 능선을 넘어 코앞까지 다가왔다.충남도는 24일 ‘군용 비행장·군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가결됐다고 밝혔다.이로써 법 제정까지는 국회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 두게 됐다.이날 법사위를 통과한 ‘군용 비행장·군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안’에는 군용 비행장 및 군 사격장에 대한 소음 영향도 조사, 소음 대책 지역 지정 등 소음 피해 보상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다.도는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농촌지역 생산성과 인구감소문제 해소를 위해 다각도의 해법을 찾아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일반산업단지 건설과 스마트타운단지 조성이라는 돌파구를 찾았다. 김돈곤 군수는 24일 오전 10시 군청 2층 상황실에서 10월 언론 정례브리핑을 열고 “청양의 미래를 좌우할 두 가지 프로젝트가 확정됐다”면서 선정 절차와 결과를 세세하게 밝혔다.이날 김 군수는 “지난 15일 산업단지조성사업 선정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2안으로 검토했던 비봉면 신원리 일대 92만7844㎡(28만1165평․392필지)를 최종 후보지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21대 총선이 내년 4월 15일 앞둔 시점에서 여성·진보·청년 정치가 쇄락한 충북 정치판을 되돌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충북참여연대는 23일 '충북의 관점으로 본 21대 총선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열고 "총선이 불과 6개월 앞인데도 정당과 시민들의 준비가 부족해 보인다"며 "선거법 개정안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역의 현실을 짚어봐야 할 때"라고 밝혔다.이날 발제자로 나선 정상호 서원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는 "충북 정치가 여성·진보·청년이 없는 '3무(無)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의회가 의원의 본연의 역활을 망각한 막무가내식 판단이 가열되고 있어 눈총을 받고 있다.일부 초선의원과 초선·중진의원들이 패를 갈라 보복전을 펼치며 애궃은 시민들만 피해를 고스란히 받게 될 지경이다.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는 23일 시가 제출한 '양서류생태공원 관리·운영 민간 위탁 동의안'을 부결하며 문제는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이에 따라 (사)두꺼비친구들이 2009년 원흥이 생태공원으로 시작해 맹꽁이 생태공원과 산남 생태공원 3곳이 11년 동안 민간위탁으로 운영됐으나 내년 2월부터는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가 지역에서 배출되는 음식·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간대행업체 노동자들의 직접고용에 대안으로 용역발주를 내놨지만 노동자들이 시간 끌기로 이중 고통을 겪게 만들고 있다고 밝혀 추진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시는 지난 22일 오후 상당구청 소회의실에서 김항섭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비공개 회의를 연 가운데 폐기물 수집·운반 노동자들이 회의에 참석치 못한 채 피켓시위를 벌였다.노동자들은 폐기물 수집·운반 민간위탁 업체가 수십년간 청주시 폐기물을 민간대행한 업체가 시청에 신고한 근로자수보다 적은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 비하동에 한 노인주간보호시설에서 80대 치매노인이 시설 간호조무사에게 몽둥이로 폭행을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요양시설의 운영자는 교회 목사의 부인 A씨로 시설 간호조무사로 근무하면서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9일 오전 7시경, CCTV영상에 치매 노인 B씨가 A씨로부터 몽둥이로 무차별 폭행하는 장면이 녹화됐다.영상에는 몽둥이를 피하려는 B씨를 A씨가 붙잡아 허벅지와 엉덩이, 머리 등 온몸에 수차례 뭉둥이를 휘둘렀고 폭행 장면을 지켜본 입소자들을 비롯한 직원들도 있었으나 A씨를 막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는 22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군 소음법 제정 촉구 지자체장 연석회의를 열고, ‘군용 비행장·군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안’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경과보고, 주제발표, 토론, 결의문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현재 민간 항공기 소음 피해에 대해서는 근거 법에 의거해 적극적인 지원과 보상이 이뤄지고 있는 것과 달리 군 소음 피해지역은 해당 법률의 부재로 피해를 감수해야만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이영신(더불어민주당·청주 타선거구) 의원이 시에 혁신적인 생활쓰레기 감량정책을 제시해 달라고 주문하고 나섰다.이 의원은 21일 오전 청주시의회 4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민 1인당 생활폐기물 배출량이 하루 1.35㎏으로 전국평균(1.03㎏)에 비해 30%가량 많고, 하루 생활폐기물 발생량도 1124.4t으로 인구규모가 비슷한 성남시의 2배 가량에 달해 배출량 감량 정책으로 소각·매립량도 줄여가는 바람직한 자원순환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시민 자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충남 청양군청 소속 마라토너 오주한(31·케냐이름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 선수가 20일 경주에서 열린 ‘2019 경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8분42초 기록으로 골인, 사실상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이날 30km 지점부터 선두그룹에서 멀어지는 듯했던 오주한은 특유의 막판 뒷심을 발휘, 2시간8분21초로 우승을 차지한 케네디 키프로프 체보로르(29·케냐)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오주한의 이날 기록은 한국국적 취득 후 첫 공식 기록으로 도쿄올림픽 출전이 가능한 기준기록(2시간11분30초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21일 "KTX세종역은 물빠진 독으로 청주시와 세종시 상생협력 협약은 원천 무효해야"한다고 주장했다.시의회 한국당 의원 전원은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춘희 세종시장은 앞에선 청주시와의 상생협력을 말하면서 협약 하루 전에 정례회에서 KTX세종역은 반드시 신설해야 한다"고 못박았다.이는 "자신들의 욕심만 채우기에 급급한 이춘희 세종시장의 발언으로 충청권 갈등 조장과 상생협력을 무너뜨리는 것은 물론 충북도민과 청주시민을 우롱한 처사다"며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이 18일 공동번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KTX세종역 신설에 첨예한 대립각에도 불구하고 빈 소리만 요란한 원론적인 답변만 늘어놔 시민들의 볼멘소리를 사고 있다.이날 청주문화산업단지 소회의실에서 열린 공동번영을 위한 협약식에는 충청권 상생발전이라는 명목아래 10가지 방안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그동안 충북도민을 비롯한 청주시민들은 KTX세종역 신설 반대 범비대위가 결성돼 한 목소리를 내고 있으나 이에 부응한 확고한 답변을 내놓지 못해 눈총을 사고 있다.이춘희 세종시장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가 KTX세종역 신설에 놓고 세종시와 첨예한 대립각을 세운 가운데 18일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체결 예고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춘희 세종시장이 주장하는 KTX세종역 신설에 대한 협약 내용을 담고 있지 않아 반쪽짜리 협약으로 전략한 셈이다.협약에 따르면 인접 도시간 협력으로 다양한 자원과 인프라를 공동활용하고 상호 신뢰로 두 도시의 어 상생발전을 도모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월부터 실무협의를 진행했으며 4개 분야(행정‧자치, 문화‧체육, 복지‧교육, 경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17일 오전 7시 20분경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일대에 멧돼지 7마리가 나타나 경찰이 긴급 출동했다.도심 한복판 출몰한 멧돼지는 실탄 9발을 발사해 1마리는 사살됐고 1마리는 달리던 차에 부딛혀 죽었다. 나머지 5마리는 야산으로 달아났다.멧돼지 저격 과정에서 지구대 A경위가 멧돼지에 다리를 물렸고 시민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주차된 차량 1대가 파손됐다.출몰 멧돼지는 인근 상가와 골목을 헤집으며 유리창을 부수고 유유히 사라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달아난 멧돼지를 추적 중이다.최근 야생 멧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