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정부는 데이트 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에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을 발표하였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스토킹 사건은 555건으로 2015년과 비교해 보면 35%(192건) 증가했다. 데이트폭력 사범 또한 8,367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8.8%(675명) 늘었다. 이처럼 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이 지속적으로 늘자 정부는 최근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통해 ‘젠더폭력방지기본법(가칭)’ 제정과 국가행동계획(가칭) 수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흐름에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불쾌지수도 높아지면서 폭력사건도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정구성원간의 폭력사건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가정폭력이란 가정구성원간 신체·정신·재산상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한다.가정폭력 범죄는 가정 내에서 은밀하게 일어나다보니 그간 가정 내부문제로 묵인되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가정내에서 지속·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심지어 세대간 대물림 되는 경향까지 나타나고 있다. 배우자, 자녀, 부모를 상습적인 폭력의 두려움 속에 가두어 가정을 흔들고, 사회를 병들게 하는 범죄다.홍성경찰서에서는 2016년에 286건의
폭염으로 푹푹 찌는 더운 날씨가 계속되어 외출하기가 겁나는 요즘이지만, 경찰서 민원실에는 면허증 재발급, 과태료, 고소‧고발 등 각종 민원 해결을 위한 많은 민원인들이 어려운 발걸음을 하고 있다.그 중 취업예정, 국제결혼, 외국 입국‧체류 등 개인범죄경력 확인, 신규채용 등의 목적으로 범죄경력회보서를 열람 발급받기 위해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이 일일 평균 30%가 넘는다.경찰청에서는 경찰관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줄이고,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범죄경력회보서 발급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소개하고자
자동차를 운행하는 모든 사람들은 차량 내에서 각종 여러 행동들을 하게 된다. 즉 운전중에 휴대폰을 사용하거나 음악을 듣는 다는 등 여러 가지 행동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사소한 행동들이 자칫하면 자신의 목숨을 위협할 수도 있다. 이러한 행동보다 더 위험한 것은 바로 졸음운전을 하는 것이다. 고속도로를 운전하거나 지방도를 운전하다 보면 내 앞에서 차량이 비틀거리거나 브레이크를 주기적으로 밟는 등 행위를 하는 경우를 볼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 졸음운전이 약 70%이상 차지하는 것으로 경찰청 통계로 나타났다. 특히나 더더욱 졸음운전을
홍성군 관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분석해 본 결과, 2016년 상반기에 18건이 발생했었는데 2017년에는 같은 기간 동안 무려 29건이나 발생해서 작년보다 60% 이상 늘었다.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해 중상을 입은 사람도 2016년 상반기 7명에서 올해는 12명으로 70% 이상 대폭 증가했다.작년 한 해 홍성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총 18명이고, 그 중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44.4%에 달해 8명이나 된다. 이 중에서 음주운전자 본인이 사망한 경우는 1명인 반면, 음주운전 차량에 의해 사망한 사람은 무려 7명이나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가옥․건물 등의 출입문․창문 개방, 시정소홀 등으로 빈집털이에 의한 절도 범죄 발생이 우려가 된다. 여름이 찾아오면 시골은 농번기로 인해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고, 또한 휴가철을 맞아 빈집이 늘어나면서 빈집털이가 늘어날 것으로 생각된다. 휴가에 앞서 작은 주의와 관심을 기울인다면 빈집털이 범죄를 예방 할 수 있다. 집을 비울 때는 집안 곳곳의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외부에서 장기간 집을 비웠다는 사실을 알 수 없도록 집 앞에 쌓인 신문 등을 치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집에 고가의
지구대 파출소에서 순찰을 돌다보면 종종 시골 할머니들이 순찰차를 보고는 다급히 손을 흔드는 경우가 있다.그러던 어느 날, 이전에도 만나 뵌 적이 있는 한 할머님이 순찰차를 세우곤 겸연쩍어하시면서 하셨던 말씀이 지금도 가끔씩 떠오른다.“또 만나서 미안해요, 병원에 약 타러 가야하는데 노인네가 주책이라 염치없지요? 젊어서는 안 그랬는데 늙고 병드니까 창피한 것도 모르고 지나가는 차를 마구 세우게 되네요….”“어디가 편찮으신데요?”“무릎이 너무 아파서 바로 걸을 수도, 오래 걸을 수도 없네요. 이만큼 살면 죽어야 하는데 아직
우리는 차를 이용하여 이동을 하거나, 길을 걷다보면 헬멧(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하고는 한다. 헬멧을 착용했다고 하더라도 턱끈 등을 잠그지 않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는데, 안전모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안전모를 착용했을 때와 비교해서 중상률이 4배에 달한다고 한다.OECD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안전모 착용율은 70%에 달한다고 한다. 교통안전 선진국인 일본(착용율:99%), 독일(97%), 스웨덴(95%)등에 비하면 아주 낮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던 가뭄에 이어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리던 장마도 이제 7월 말경이면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지루한 일상에서 탈출하여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로 휴가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국민들이 더위와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심신을 충전할 때 경찰에서는 걱정이 앞선다.우선 여름 휴가철에 계곡 및 해수욕장 등 피서지에서 많이 발생하는 성관련 범죄를 어떻게 근절할지에 대하여 고민하고 각종 대책을 내놓으며 예방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성범죄는 하절기 7월에서
세상 모든 것이 빠르게 돌아간다. ‘세상 참 좋아졌어.’라는 흔히 듣는 말처럼,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 덕분에 우리는 좀 더 편리한 삶을 살아간다. 어르신들의 옛날이야기를 들을 때면 이 시대에 태어난 것에 감사한 마음마저 든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세상 참 좋아졌어.’라는 표현이 단지 편리해진 삶을 말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는 가슴 한 구석이 먹먹하다.얼마 전, 뉴스를 통해 노인들의 고독사가 최근 5년 사이에 2배나 증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한 독거노인의 경우 죽은 지 한참이 지나서야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과연 우리는 정
A사는 우리지역에서 제조업을 하고 있다. 그곳에서 생산하는 물품은 캐나다에 있는 B사에 수출 한다. A사와 B사는 오랫동안 무역 거래를 하여 상호간 신용에 문제가 없었다. 2017. 2월경 A사는 B사에 물품을 납품하였으나 수 주째 물품 대금이 입금되지 않았다. A사 관계자들은 B사로부터 무역 대금 입금이 지연되는 것에 대해 약간 의아스럽게 생각 하였지만 큰 문제로 생각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한 달 이상 대금 입금이 지연되자, A사 영업 담당자는 B사 영업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물품 대금이 입금되지 않는 이유를 물었다. B사 영업 담
약육강식(弱肉强食), 한자 뜻을 그대로 풀이하면 ‘약한 자의 살은 강자의 먹이가 된다.’라는 뜻이다. 보통 동물의 세계를 비유할 때 흔히 쓰는 이 표현처럼, 우리는 초원의 사자가 사슴을 사냥했다고 해서 그 사자를 비난하지 않는다. 또한 사슴이 풀을 뜯는 모습을 보고 슬퍼하는 사람 또한 없다. 그 이유는 그 모든 것이 생태계를 유지시키는 자연의 섭리로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우리 사회 또한 사회적, 경제적 잣대로 구분된 강자와 약자가 존재한다. 우리 사회전반에서 일어나고 있는 불합리한 일들에 대해 과연 우리는 어떠한 자세를 취해야 될
천문학에서 너무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적당한 온도의 우주공간이 있어 지구상의 생명체가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을 ‘골디락스 존’이라고 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경찰관서에 가지 않고 한 평생을 산다는 것은 커다란 행운이라고 생각을 합니다.그 동안 경찰관서를 방문하여 민원을 본다거나, 사건 관련하여 경찰관서에 있다는 것 자체가 곤욕스러운 일이였을 겁니다.풍수가들 말에 의하면 칠갑산과 청양읍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나즈막한산 중턱에 자리 잡은 청양경찰서를 명당이며, 경찰서를 방문하는 사람들마다 참 좋은 곳에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을
며칠 전부터 내리는 장맛비가 너무도 고맙고 반가울 따름이다. 다만 일부지역에서 기습 폭우로 도로가 손실되고 가옥에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이 안타까운 마음이다. 이렇게 적지 않은 피해를 주고 있는 기습폭우는 운전자에게도 무서운 도로상황을 만들 수 있다. 당연히 비가 내리면 운전자의 시야가 좁아지고 노면이 미끄러워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아진다. 그러나 이럴 때 차량 전조등을 사용하면 사고 위험성은 상당히 줄어든다.전조등을 켜는 일이 교통안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검증되었지만 운전자의 자연스런 습관화에는 아직까지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원치 않는 교통사고 피해를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이런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부주의(과실)로 인해 발생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가해자에게는 민·형사적 책임이 따르고, 피해자들은 인적 및 물적 피해를 입고 있으며, 처리과정에서 금전적 시간적 피해는 물론 정신적 피해까지 입고 있는바 가해자 및 피해자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피해를 입히고 있다.교통사고 발생 유형도 매우 다양하지만 전체 교통사고 중 특히 교차로에서의 교통사고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로 인한 피해 결과도 큰 편으로 교차로 교통사
곧 여름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강과 바다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 위한 인파들로 가득 찰 것이다. 그러나 매년 이맘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뉴스가 있는데 바로 ‘물놀이 익사사고’이다. 미취학 아동부터 손주를 둔 할아버지까지 물놀이 사고는 나이를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우선 물놀이 금지구역이라는 표지판이 부착되어 있는 곳에는 들어가면 안 된다. 반대로 수영이 허용된 장소라면 구명조끼나 튜브 등의 안전장구를 철저히 준비하고, 물에 들어가기 전 10분 정도 스트레칭을 통해 갑작스러운 신체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야외 물놀이의 경
지난해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승용차는 2000만대를 돌파했다. 사실상 ‘1가구 2차량’시대에 접어들면서 차량증가로 인한 보복운전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본인이 하는 행동이 보복운전에 해당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보복운전에 대해 한번쯤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보복운전은 특정 대상에게 하는 행위로 상대 차량을 추월해 급제동을 하거나 급감속 하기, 중앙선이나 갓길로 밀어붙이기, 뒤쫓아가 고의로 충돌사고 유발하기, 욕설을 하거나 협박·상해를 입히는 것에 해당한다.경찰청에서는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보복운전을 심각
내리는 비는 적막한 밤을 닮았다. 혼자만의 시간인 밤.오로지 자신에게 온 마음과 정신을 집중할 수 있는 시간.그게 밤의 기억이다.낮의 기억은 내리는 비로 인해 밤의 기억을 소환한다.마음은 심란한데 날씨가 너무 좋다.왠지 먹구름이라도 잔뜩 끼어 추적추적 비라도 내리면 좋으련만, 그마저도 하늘은 끝내 허락하지 않는다. 젊은 시절 아린 경험에 비춰보면, 사랑하는 이와의 절절한 사랑 끝엔 어김없이 비가 내렸다.그런 하늘이 미웠지만 한편으론 마음을 달래기라도 하는 듯 옷깃을 적시는 비가 그저 고마울 따름이었다.내리는 비는 그렇게 우리의 감정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면서 전국의 논밭이 메말라가고 있다. 논밭을 바라보는 농심(農心)은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가뭄은 소박한 농촌마을의 풍경까지 바꿔놓고 있다. 오순도순 살아왔던 마을에서 물 사용을 두고 이웃 간 분쟁이 여기저기서 벌어지고 있다. 급기야 한 방울의 비라도 내려주길 간절히 빌며 전국 각지에서 기우제까지 열리고 있다.2017년 여름, 대한민국은 또 다시 나라 전체가 가뭄으로 신음 중이다.그 중에서도 충남 서북부 지역의 가뭄 피해가 악화일로다.충남 서북부 지역 8개 시·군에 물을 공급하는 보령댐의 저수율은 10%로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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