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 오창읍 주민들이 네오테크밸리 산업단지 개발에 반발했다.오창 네오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주민대책위원회는 23일 오전 청주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 기업의 이익을 위해 주민들이 피땀으로 일군 재산을 강제로 탈취하고 있다"며 "사업지구 지정 계획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이어 "오창읍은 소각장 등 암 발병률이 타 지역보다 매우 높다"며 "주민 동의 없이 강제로 지정한 구역 내 대규모 산업단지가 들어온다면 청정지역이라 자부하던 오창읍 일대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지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진천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주민대책위원회 주민들은 21일 충북도청 본관 입구에서 산단 수용재결 기각을 촉구하며 반발했다.대책위 15명은 이날 오후 충북도청에서 열린 충북지방토지수용위원회(이하 지토위) 참석 불가에 대한 항의 중 본관 입구 유리창을 깨는 상황까지 발생했다.이들은 "2019년부터 추진한 진천테크노폴리스 산단 조성사업이 농촌진흥지역내 우량농지가 다수 포함하고 있지만 농업을 주업으로 한 주민들을 말살시키는 것"이라고 성토했다.이어 "우량농지보존에 대한 농림부의 사업 부동의에도 불구하고 농지면적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라는 발언으로 들끊는 민심에 "민감한 표현으로 오해의 소지를 만들어 도민께 심려끼쳐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김 지사는 16일 오후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페이스북 글 중 '친일파'라는 표현 때문에 논란이 있던 것에 대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이어 "친일파라는 말은 우리 근현대사를 통해 한 개인이나 집단을 저주하는 가장 혹독한 '주홍글씨'"라며 "그렇기 때문에 진짜 친일이라면 바보가 아닌 이상 스스로 친일파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국내 최초로 충북 청주시 오송에 세계적 수준 국가 철도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된다.이범석 청주시장은 15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국토교통부가 최종적으로 오송 철도클러스터를 신규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와 충북도, 청주시는 2029년까지 흥덕구 오송읍 일원에 99만3천㎡ 규모의 철도 클러스터를 조성하게 된다.앞서 충북도, 국가철도공단과 철도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국가산업단지 제안서를 제출하고, 철도관련 기업체 입주의향 사업설명회와 학회심포지엄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추진해 이같은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가 14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김태흠 지사와 강훈식‧성일종 의원, 아산시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군 이전 평택지원법 개정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전국 공론화 작업을 위한 이번 토론회는 강훈식‧성일종 의원 주최, 도 주관으로 열렸다.김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평택지원법 지원 대상이 평택과 김천에 한정돼 충남 아산과 경기 화성, 경북 구미는 미군기지 3㎞ 이내에서 동일한 피해를 입고 있으나,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라며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는 만고불변의 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정부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제3자 대상 변제 배상안 옹호로 '기꺼이 친일파가 되겠다'고 밝힌 김영환 충북도지사에 대한 비난이 몰아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9일 충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일 본색을 드러낸 김영환 충북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아첨에만 급급한 도지사, 국민을 매도하는 시대착오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도지사는 충북도민에게 필요 없다"고 비난했다.정부에 대해서는 "면죄부를 줘버린 윤석열 정권은 일본의 해결사를 자처한 것"이라며 "셀프 배상 결정을 취소하고 국민에게 사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개표 결과 충북·충남·대전·세종· 조합장 259명이 농업협동조합·산림조합장으로 선출됐다.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도내 131개 투표소에서 선거인 11만5천319명 중 8만9천454명이 참여해 77.6% 투표율을 기록했다.제천 봉양농협 등 19곳(농협 13곳, 산림조합 6곳)은 조합장이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로 당선됐다.무투표 조합을 제외한 57곳(농협·축협 53곳, 산림조합 4곳)은 선거를 했다.조합장 선거에는 179명이 출사표를 던져 2.4대1의 경쟁률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똘똘 뭉친 실력 행사로 청주시 본관동 철거에 맞서고 있다.충북연대회의는 8일 옛 시청 본관동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범석 청주시장의 불통과 독단적 행동을 질타하며 청주시의 본관동 기습 철거를 즉각 중단하고 본관 보존계획을 수립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지난 7일 옛 청주시청 본관동에서 기습철거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천막 농성에 돌입했다.연대회의는 이날 "청주시는 문화재청과의 협의내용 공개와 본관 보존계획을 수립하라"며 청주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했다.이어 "이범석 청주시장은 2월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가 오는 14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강훈식‧성일종 국회의원 주최, 충남도 주관으로 ‘미군 이전 평택지원법 개정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미군기지에서 3㎞ 내에 위치해 동일한 영향을 받는 데도 경기도 평택시 밖에 있다는 이유로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아산시 둔포면 8개 리의 불평등한 상황을 법 개정을 통해 풀겠다는 것이다.평택지원법은 서울 지역 주한미군의 평택 이전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주한미군이 새롭게 터를 잡는 평택 지역의 개발 추진과 주민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해 2004년 제정했다.이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지난 1월 하순경 조합원들에게 설 명절 선물을 제공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당진수협 A조합장 후보와 조합원 B씨가 충청남도선관위로부터 당진경찰서에 고발당한 것으로 밝혀졌다.당진시선거관리위원회는 당진수협조합장 출마 예정자로 거론되던 A후보가 설날 전날 석문면 난지1리, 난지2리 조합원 30여 명에게 멸치상자를 돌렸다는 제보를 접수했고, A후보와 직접 선물을 돌린 것으로 알려진 조합원 B씨, 마을이장 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당시 A후보는 "그런 사실이 절대 없다. 고발한 사람들에 꿰맞춰 수사를 한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유럽연수를 나선 충북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A의원이 항공기에서 과도한 음주에 승무원에게 난동을 부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A의원을 비롯한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의원 7명과 직원 3명은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8박10일 일정으로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로 재생에너지 실태, 소방 시스템 등을 살펴보기 위해 해외연수길에 올랐다.도의회는 귀국하는 대로 진상 파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A의원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출발하는 기내에서 승무원에게 무리한 술 요구와 주변 승객들에게 불편을 준 것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의회 정상화를 위한 의회 복귀로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골든타임에 힘을 실었다.박완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청주시청사 본관동 철거비 관련 기금운용계획안으로부터 시작된 여야 예산 갈등 정국을 오늘부로 마무리하고 의회에 복귀한다"고 선언했다.이어 "난방비, 전기요금 폭탄 등 서민들의 삶과 직결된 민생 현안문제 해결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적극 대처하고,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로 의원 본분을 다하기 위해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태안군 공직사회와 국민의힘 김진권 군의원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가세로 군수와 공무원 노조, 김진권 의원은 지난 7개월 여 동안 크고 작은 일로 자주 충돌해 왔다. 이와 관련해 20일 부서장들은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김진권 의원이 보인 행동은 일방적인 군정 폄하라고 비판했다. 군의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보다는 민의를 대변한다는 미명 하에 군정 흠집 내기에 몰두하고 있다는 것이다. 부서장들은 △5분 발언을 통한 군정 비방과 고압적 언행 △공약사업이나 역점사업에 대한 특별한 이유 없는 예산 편성 방해 △‘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대전고법 청주재판부는 충북 청주시가 폐기물 처리업체 클렌코를 상대로 낸 허가 취소 항소심 재판에서 패소했다.앞서 청주시는 오창읍 신규 소각시설 행정소송에도 패소해 폐기물 소각장 영업에 명분을 내세운 셈이다.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행정2부(부장판사 김유진)는 16일 클렌코가 청주시장을 상대로 낸 폐기물 '중간 처분업 허가 취소 처분 및 폐기물 처리명령 취소 청구 행정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패소 부분을 취소하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법원은 "폐기물중간처분업 허가 취소를 결정한 청주시의 처분이 위법하다"는 판단이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충북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물가·연료비 등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 상인들을 격려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상인들과 간담회에서 "우리 경제 근간이 지역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2023년 대한민국 체육비전 보고회'에 참석을 위해 충북 진천에 국가대표 선수촌을 찾은 후 전통시장에서 민생 경제를 살폈다.윤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 충북 대표 전통 시장을 방문한 뒤 10개월 만에 찾아 다양한 점포를 방문해 제품과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 오창읍 주미들이 소각시설에 대한 항소심 패소 판결을 규탄했다.오창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는 14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심 판결은 고등법원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를 선임한 에코비트에너지청원의 꼼수"라며 "청주시민의 건강권을 파괴한 판결"이라고 비판했다.이어 "헌법의 모든 국민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을 생활한 권리와 국가와 국민은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규정에 오창 주민들이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주민과 아이들이 살기좋은 환경권과 건강권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그러면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오창읍 소각장 2심 패소로 법적·행정적 수단을 총동원할 것을 천명했다.이범석 청주시장은 "전국 소각량의 18%를 차지하는 만큼 시민 건강권 침해는 더 이상 안된다"며 "2심 패소 판결을 철저히 분석해 대법원에 상고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업체와의 업무협약은 법·행정적 효력이 없는 MOU로 볼수 있다"며 "행정절차 과정을 꼼꼼히 검토해 대법원 승소를 이뤄내겠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청주시가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돼 더 이상 소각시설 신·증설을 원칙적으로 불허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이승훈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 천수만이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라는 이름값을 하고 있다.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 등 각종 법정보호종이 몰려들고 있는 것.9일 서산시에 따르면 2월로 접어들면서 일본 이즈미 지역에서 월동을 마친 흑두루미를 비롯해, 독수리, 큰고니, 황새 등 법정보호종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대표적인 멸종위기종인 흑두루미의 경우 일본 이즈미 지역의 흑두루미가 북상을 시작하자 8일 기준 700여 수가 천수만을 찾았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그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독수리는 겨울 동안 시로부터 지속적으로 먹이를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초등돌봄교실 행정업무 갈등에 대한 충북도교육청과 초등돌봄전담사노조 교섭이 타결됐다.초등돌봄 행정업무를 돌봄 전담사 위주로 전환하기로 했다.8일 도교육청은 브리핑을 열고 '초등 돌봄전담사 중심의 행정업무 단일체계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다음달 1일부터 돌봄교실 행정업무(돌봄교실 수요조사, 반편성, 프로그램 운영, 물품구입 등)를 돌봄전담사에게 이관하고 월 13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하게 된다.단, 돌봄전담사의 임금체계가 변경되면 활동비는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또 학교 여건에 맞게 돌봄전담사를 위한 행정업무 공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전통시장 상가 임대인이 영세상인에게 불법으로 전대를 한 것도 모자라 허위로 자신이 운영하는 것처럼 서류를 꾸미고, 세입자에게 월세 이외에도 본인의 4대 보험료, 시장상인회 협동조합비, 세무기장료까지 대신 납부토록 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다. 충남팩트뉴스에 따르면 당진전통시장 ○○유통 상가 임대인 A씨는 전통시장 상가를 권리금을 주고 매입해 사업자를 내고, 세입자 B씨에게 2015년 3월 31일 보증금 5백만원에 월세 60만 원을 받기로 부동산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했다.이 과정에서 A씨는 전대를 감추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