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지역의 환경·노동단체로 구성된 음성LNG복합발전소건설반대투쟁위원회는 6일 오후 음성군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와 노제, 상여행진을 벌이며 결사 반대를 외쳤다.이들은 충도리 주민들이 한 달 넘게 음성LNG발전소 건설 반대 농성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데 한국동서발전㈜과 음성군은 지난 4일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을 시작으로 14일 주민설명회를 예고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음성군이 지역주민들을 위해 동서발전 당진에코파워 발전소 2기중 1기를 음성으로 유치했다고 하지만 그사이 주민간담회나 제대로 된 사업설명회 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의 A 아동보호시설이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사업정지 행정처분을 받아 원생들이 1개월 분산 생활 처지에 놓인 가운데 현 시설에서 지낼 수 있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원생들이 분산 생활로 인해 심리상담과 치료를 받는 중에 공식 석상에 나선 아동들이 2차 피해를 받는거 아니냐는 여론이다.보호시설 아동들은 6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3세부터 19세까지 37명의 아동은 엄마 아빠의 손길이 살아 있는 우리집을 떠나 생소한 곳에 흩어져야 하는 상황에 무서움과 걱정으로 불안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여야 합의에 따라 임시국회 개회가 임박한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6일 국회를 찾았다.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 시·도별로 혁신도시를 지정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개정안이 임시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바쁜 발걸음을 옮겼다. 양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위원장 등을 차례로 만났다. 이 대표 등을 만난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충남은 세종시 건설을 이유로 혁신도시 지정 대상에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 출신의 신장식 변호사(정의당 사법개혁특별위원장)가 5일 정의당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했다.신 변호사는 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의 노희찬이 되겠다"며 "30년간 달동네에서, 진보정치의 현장에서, 법정에서 갈고 닦은 저의 실력과 경험을 정의당의 도약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쓰고 싶다"고 밝혔다.이어 "고 노회찬 대표님과 22년을 함께 했다. 아프게 대표님을 떠나보낸 후 사법개혁, 정의당의 교섭단체 구성, 강한 진보정당 만들기 등 세 가지 소명을 받았다. 노회찬 대표의 뜻을 이어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신언관 전 도당위원장 등 5명이 21대 총선 70여일은 앞두고 '안철수 신당' 합류를 선언하며 총선 풍향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총선을 코 앞에둔 시점에서 핵심당원 등 연이은 탈당으로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의 총선행보가 안갯속이다.안창현 전 바른미래당 청주서원 지역위원장은 5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담하고 비통한 심정으로 바른미래당을 떠난다"고 밝혔다.그는 "중도개혁 세력이 모여 기득권 없는 정치, 부정부패 없는 정치, 국민 중심의 정치로 혁신을 이루고자 했지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의 청주 오창 후기리 소각장 환경영향평가 조건부 동의에 대한 지역 반발 거세지고 있다.오창읍소각장 반대 추진위원회는 5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창 후기리 소각시설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법과 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게 기계적인 조건부 동의했다"고 주장했다.이어 "금강유역청은 오창지역 환경개선업무협약서 등 어쩔 수 없다고 한다"며 "주민들 입장에서 전임 시장이 법적 요건과 절차를 지키기 않은 협약서를 근거로 오창과 청주시 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정을 이해 할 수 없다"고 지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가 이에스청원이 오창읍 후기리에 추진하는 소각장 신설이 금강유역청 조건부 동의가 결정된 가운데 '절대 불가' 방침을 천명했다.앞서 금역환경청이 지난 3일 후기리 소각장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조건부 동의' 결정을 밝히고 진행 절차에 들어갔다.김종일 환경사업본부장은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예상되는 도시계획시설 결정이나 건축허가 등 후속 절차에 대해 시가 가진 모든 재량권을 동원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시는 지난해 12월5일 금강청에 후기리 소각장 사업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이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에 이에스청원이 추진한 소각시설 환경영향평가를 절차 진행중에 주민들과 첨예한 대립각을 세운 가운데'조건부 동의' 결정을 내려 주민들의 뿔이 났다.금강청은 3일 “지난해 2월12일 접수된 오창읍 후기리 폐기물처리시설(소각 등)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조건부 동의했다”고 밝혔다.깁종률 금강청 청장은 “사업자가 협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사업을 진행하도록 관리하고 사후영향평가조사 이행 확인 등 사후 관리에 완벽히 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금강청이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시생활시설을 수용한 아산 지역에 대한 경제 활성화 지원책을 마련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양 지사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관련 범부처 대응책 논의를 위해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의 차단 방역 추진 상황을 설명한 뒤 우리 국민을 확실하게 지키고, 보다 철저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며 긴급 방역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도의 특별교부세 지원 요청 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청주상당·충북도당위원장)이 4월 15일에 치러지는 21대 총선의 충북지역 화두는 '청주권 탈환'으로 당선 가능성이 예상되는 신인 정치인 발굴에 대한 문제를 드러냈다.정 의원은 3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청주권 4석 중 3곳은 16년 동안 한국당 의원이 없었다. 이번 총선에서 패하면 20년 동안 제자리인 셈"이라며 "청주권 탈환이 최대 목표이자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다.청주 탈환 준비로는 "선거에 나올 수 있는 신인을 발굴하는게 걱정이다"며 "충북은
[충청뉴스라인 장영숙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3차 감염자까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6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관내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돼 즉시 자가격리와 능동감시에 들어갔으나, 조기 검진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군은 6번째 확진자의 타지역 거주 가족이 3차 감염자로 판명됨에 따라,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능동감시자 2명에 대한 조기 검진을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지난 30일 태안군은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우한 교민' 150명이 31일 오전 8시 김포공항에 도착해 검역을 마치고 버스에 몸을 싣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도착했다.교민들이 탑승한 버스와 경찰버스 등 총 16대 버스가 동원돼 진천IC를 통과해 오후 1시 20분경 충북혁신도시 내 격리 수용시설에 차례로 들어왔다.교민이 탑승한 버스는 공무원인재개발원 정문에서 소독을 마치고 시설에 진입했다.버스 1대가 운행 중 고장으로 대체되면서 예정시간 보다 1시간 가량 늦게 도착했다.버스 안 우한 교민들은 별다른 표정 없이 창밖을 보거나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31일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들의 임시생활시설인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에 현장집무실과 숙소를 마련,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주민들과 함께 생활한다. 양 지사는 이날 아산 초사2통 마을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국민과 도민들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이를 통해 양 지사는 집무실과 숙소 마련 사실을 전하며 “지금 이 시간부터 우한에서 온 우리 국민들이 임시생활시설에서 안전하게 귀가하실 때까지 모든 집무와 회의, 그리고 일상생활을 이곳 마을에서 지역 주민들과
[충청뉴스라인 장영숙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총 6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2차 감염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관내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태안군이 감염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세 번째 확진자와 접촉해 2차 감염된 6번째 확진자의 가족이 관내 거주자로 확인되자, 지난 30일 오후 8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우선 군은 접촉자 2명에 대해 즉시 자가격리를 했으며, 잠복기가 끝나는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후 6시 30분경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방문해 주민 간담회를 했으나 주민들의 거센 항의로 급히 자리를 떠났다.앞서 교민 수용지인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을 방문한 진 장관은 주민들의 계란 투척을 받기도 했다.진 장관을 기다리던 진천 주민은 "민주당이든 한국당이든 총선에 이용하지 마라”며 "진천이 선정되기 까지 국회의원, 군수, 군의원은 뭐했나 재난은 언제든지 닥쳐올 수 있다. 잘 대처할 수 있는 준비를 하는 행정을 보여달라"고 질타했다.이날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우한 교민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방지를 위해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입국하는 교민들이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격리 수용이 확정돼 진천군민들이 뿔이 났다.앞서 지난 29일 밤새 우한 교민 수용 반대 농성을 벌였고 주민 설명회를 갖기 위해 인재개발원을 찾은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과 격한 몸싸움도 벌였다.30일 오전 9시경 부터 진천 주민 등 오전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앞에서 인재원 출입구 앞을 봉쇄한 화물차, 트랙터 10여대는 하나둘씩 빠져 나갔지만 주민 80여명은 경찰과 대치하며 집회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 아산에 위치한 국가기관시설인 경찰인재개발원이 중국 우한 체류 교민·유학생 등의 임시생활시설로 지정·운영될 예정인 가운데, 도가 지역사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전 방위 대응에 나선다. 양승조 지사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 지원으로 중국 우한에서 귀국하는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임시생활시설이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결정됐다”며 “우리 도는 지역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임시생활시설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와 충북도, 청주시는 29일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반기문 위원장과 이시종 지사, 한범덕 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민·환경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반 위원장은 "청주의 미세먼지 문제는 전국에서 제일 좋지 않은 수준인데 지형적인 문제도 있지만, 우리 스스로 만들어내는 미세먼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시민들은 지역 폐기물 소각장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 주택가 분리수거함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정부가 우한 폐렴 우려로 30~31일 전세기를 이용한 국내 송환을 중국 우한 지역 교민과 유학생을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에 나눠 격리 수용안이 29일 확정됐다.앞서 정부는 충남 천안을 검토했지만 천안시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지역 안배 차원에서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을 선정했다.이들은 국가시설에서 잠복기 14일 동안 공동생활을 통해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한 사전 단계를 밟는다.정부에 따르면 "시간이 너무 촉박해 지역 주민과 협의할 시간이 없다"는 입장이다.충북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28일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이 전 총리는 입장문을 통해 “정치일선에서 물러나 세대교체와 함께 인재충원의 기회를 활짝 열어주는 데 미력이나마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선언을 사실상의 정계 은퇴로 보고 있다.이번 총선을 정치적 재기와 명예회복의 마지막 기회로 생각했던 이 전 총리가 불출마를 선언한 이상 향후 다른 정치적 행보를 보이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다.이 전 총리는 “두 분의 전직 대통령이 법정에 서는 불행한 현실에 정치도의적인 반성과 자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