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충북 청주시가 고액·상습체납자의 가택수색으로 3천400만 원 상당의 체납세금을 징수했다.13일 시에 따르면 최근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4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해 귀금속 압류 등 현장에서 현금 일부를 징수하고 3명에게 분납계획서를 징수했다.가택수색으로 현금 1천200만 원과 귀금속, 명품가방 등 동산 100여점을 압류했다. 추후 납부독려로 분납을 유도하거나 납부의지가 없는 경우에는 전문기관을 통해 공매 처분할 예정이다시는 철저한 사전조사로 거주지, 재산상황 등을 파악해 고의적으로 재산은닉 행위가 있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정희(국민의힘) 청주시의원이 대법원의 판단을 위한 상고를 했다.10일 청주지법에 따르면 박 의원은 이날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대법 상고심은 원심 판결에 대한 법률 해석으로 유무죄를 판단 하게 된다. 법률적 오류가 없다면 원심이 유지 가능성이 있다.심리 기일은 아직 지정되지 않았다.앞서 대전고법 청주재판부는 지난 4일 박 의원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한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박 의원은 지난 2월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거 사무원으로 활동하면서 동료 선거사무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1심에서 당선무효형 선고를 받은 박정희(국민의힘•오창읍) 청주시의원이 항소심에서 기각됐다.지난해 2월 19일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후보 선거사무원으로 활동하면서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1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250만원을 선고받았다.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원 이상이 확정되면 당선무효와 함께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이영신(더불어민주당·오창읍) 청주시의원이 국민의힘 주도로 상임위원회를 옮긴 것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이 의원은 2일 청주시의회 브링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임위원 배정을 당사자에게 한마디 없이 기습 상정으로 사보임 했다"며 "다수당의 횡포에 대한 법원 판단을 위해 '지방의회 의결 취소 청구' 및 '사보임 의결효력정지' 소송을 했다"고 밝혔다.이어 "입법 기능이 있는 의회가 ‘위원회 조례’에 정해진 절차를 위반했고, ‘윤리실천규범 조례’에 규정된 의원 평등원칙을 위반해 표결로 강제 사보임 시킨 것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아파트 경비노동자의 초단기 계약이 전국적인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서산시에서 의미 있는 약속이 이뤄졌다.지난 26일 서산예천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아파트와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가 ‘공동주택 종사자 고용 및 권익보호와 행복한 아파트공동체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것.이날 상생협약에는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아파트 박재민 입주자대표회장, 이창우 관리사무소장, 권장종, 전복수, 박동욱 노동자대표,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 신현웅센터장, 서산시청 이태주 공동주택팀장, 김계현 서산시경비노동자협의회대표가 함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성금 모금이 5월 말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각계각층의 정성이 이어지고 있다. 도에 따르면 26일 한국서부발전과 한국중부발전이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으로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했다.이어 계룡건설(2억원)과 홍성의료원(1300만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1000만원), 충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500만원)이 모금에 동참했다.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도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도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성금 총 46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5급 이상 정무보좌관 5명을 전부 교체한다. 제 역할을 못한다는 지적으로 인한 조처다.25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급 상당 최현호‧조성하 정무특별보좌관과 4급 상당 김태수‧김진덕 보좌관, 5급 상당 유승찬 대외협력관을 경질하기로 했다.최현호 특보 후임은 CJB청주방송 황현구 전무가, 김진덕 보좌관 후임에는 정초시 전 충북연구원장을 기용한다.이 밖에 후임 참모진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도는 현재 다수의 후보에 대한 인사 검증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김 지사는 전날 기자간담회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학교 급식실 노동자들의 환경 개선을 위한 원탁회의가 지난 21일 당진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렸다.당진어울림여성회가 마련한 ‘죽음의 급식실 문제 해결을 위한 원탁회의’에는 노동자, 학부모, 학생, 교사, 시민 등 40여 명이 함께했다.발제자로 나선 이영남 전국학교비정규직조동조합 충남지부장은 ‘급식실 노동자 폐암 발병 현황과 대책’을 발표했다. 사진과 영상, 조사실태를 통해 생생하게 밝혀진 급식실의 노동현장과 노동자들의 모습에 많은 참석자들이 한숨과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당진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급식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지역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 의무휴업일이 5월부터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로 변경된다.시는 2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시문을 시 홈페이지와 시보에 게재했다.앞서 시는 지난달 8일 청주시전통시장연합회와 충북청주수퍼마켓협동조합,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참여한 지역유통업 상생발전을 위한 대형마트 등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을 맺었다.같은 달 13일부터 이달 3일까지 21일간 행정예고, 3월 21일부터 4월 3일까지 여론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해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에 대한 시민들의 찬‧반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괴산군 장연면 송덕리 주민들이 20일 충북도청에서 '마을 인근에 피마자박 유기질 비료 공장 건설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 K기업이 마을 인근에 '피마자박 유기질 비료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건축설계도면을 괴산군에 접수, 검토 중에 있으며 이것이 승인되면 공사에 착공할 예정인 가운데 공장건설을 결사 반대한다고 주장했다.이날 주민들은 "K기업이 제조하려는 유기질비료는 100% 피마자박 유기질 비료로 위험성이 높아 이에 대한 올바른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피마자박 유기질 비료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동권과 장애인 복지 정책 확대하라"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20 충북장애인차별철폐 공동투쟁단' 출범식을 가졌다.공동투쟁단은 "여전히 많은 장애인은 교통수단이 적절하게 제공되지 않아 원하는 시간·장소에 외출할 수 없고, 타인에게 자기결정권을 맡기고 살아가고 있다"고 토로했다.이어 "학령기에 적절한 교육에서 소외되고, 성인이 된 이후에는 경제활동에서 소외된다"며 "장애등급제를 폐지하고 맞춤형 복지 지원을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의 제천 봉황산 산불 당시에 술자리를 가졌다는 논란에 지역 사회단체들 수위가 격화되고 있다.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3일 충북도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짓으로 일삼은 무책임한 식물 지사, 친일 지사, 술판 지사는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책임감 없는 언행에 부적절한 처신을 변명 대신 진심 어린 사과 어린 사과를 변명을 늘어놨다"고 비판했다.이들은 "부적절한 김 지사의 처신에 대해 대변인을 통한 해명을 옳은가"라며 "재난시에 술판을 벌인 부적절한 처신에 대한 도민에게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청남도의회 제12대 의원 48명 중 31명(64.6%)이 농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천안아산경실련)가 12일 공개한 제12대 충청남도의회 농지소유 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제11대 의회보다 보유율, 면적, 가액 등이 모두 증가했다. 31명의 도의원이 소유한 농지의 총 면적은 15만 6611㎡(15.7ha), 가액은 약129억1천만 원이다. 11대 의회에 비해 농지보유 인원은 11명, 면적은 32,405㎡, 가액도 68억9천만 원 증가한 수치다. 정당별로는 국민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제천시 산불 중 술자리에 참석한 김영환 충북지사를 두고 나선 진실 공방이 일고 있다.당시 술을 한 잔만 마셨다는 해명과 달리 폭탄주 20여 잔을 마셨다는 폭로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박진희 충북도의원은 1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 산불이 났을 당시 김 지사가 충주의 한 간담회에 참석해 마신 술은 소주와 맥주를 섞어 제조한 폭탄주였다"며 "두 시간 가까이 마신 술의 양은 20여 잔이고, 노래도 두 곡이나 불렀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당시 제천시민들은 화마의 위협을 피하고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의회는 6일 제343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독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조철기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이 건의안은 그동안 독도 문제에 대해 민간차원에서 대응하던 것을 국가가 독도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일본의 부적절한 도발을 근절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독도의 날’은 독도수호대 등 민간단체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의 제정일인 1900년 10월 25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하고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나 법정기념일은 아니다.조 의원은 건의안을 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국민의힘 이상조 청주시의원 후보가 4.5 청주 나선거구(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이상조 후보는 개표 완료와 동시에 당선증을 받고 임기를 시작한다.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당선인은 투표인 5천196표(48,19%) 득표율로 당선이 확정됐다.개표 시작 오후 11시30분 기준 ▶국민의힘 이상조 5천851표(48.38%) ▶더불어민주당 박한상 4천913(40.63%) ▶무소속 정우철 1천136표(9.39%) ▶우리공화당 유근진 192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비오는 식목일' 4·5 충북 청주시의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율이 전국 중간 수준을 맴돌고 있다.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청주시 나선거구(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에 유권자 5만2천401명 중 2천525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4.4%로 나타났다.전국 재·보궐선거 중 투표율이 가장 높은 경남 창녕군수 보궐선거(13.6%)에 비해 9.2%p 낮은 수치다.시·군·구의원 보궐선거 전국 평균 투표율 5.2%(선거일 투표자 13만4천772명 중 7천812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와 청주지방법원이 4일 청주병원 강제집행을 시도했지만 병원 측의 거센 저항으로 수포로 돌아갔다.향후 법원이 예고 없이 강제집행을 진행할 것으로 보여 물리적 충돌을 불가피 해 보인다.청주지법 집행관실은 오전 8시경 법원 직원 등이 청주병원을 방문해 병원 주차장과 장례식장에 강제집행하려 했지만 병원 측의 저항에 막 병원 진입로와 주차장에 쇠사슬로 통제했다.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충북경찰청 기동대 3개 중대와 청주청원경찰서 등 260명 경찰병력이 동원됐다.병원 직원들이 장례식장 출입문을 봉쇄하고 집행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영신 청주시의원이 주민 환경권 대응을 위해 대법 상고심에 보조참가를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앞서 시는 (주)에코비트에너지청원(옛 이에스지청원)이 청주시장을 상대로 낸 '도시관리계획 결정 입안제안 거부 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1심 승소와 2심 패소를 했다.이 의원은 3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벼랑 끝에 내몰린 청주시 오창 소각장 소송이 대법원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위기"라며 "대법 보조참가로 감사원 감사 결과와 오창지역환경개선업무협약서 등이 대법원 상고심에 새로운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 북부터미널이 전기요금 체납으로 개장 3년만에 또 다시 운영 중단 위기에 처했다.입주 상인들은 터미널 위탁 운영사와 갈등의 골이 깊어져 시의 조속한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다.한국전력 충북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터미널 위탁 운영사 측에 이달 31일까지 체납 전기요금 납부를 하지 않을 경우 불시에 전기를 끊겠다는 예고 통지문을 보냈다.운영사 측은 4천900여만원의 전기요금을 체납하고 있다.전체 상가의 70% 가량을 소유한 시행사는 수 천만원의 전기요금을 밀렸지만 연락조차 닿지 않고 있다.한전 측은 입주